하자관련 질문/사례

창틀누수 및 천장누수

G 북치는소녀 11 1,951 2021.09.22 00:27

 

15년된 빌라 5층 건물에 4층집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것과 같이 파란색으로 된 부분의 방에 중간부분에서 비오는날 누수가 됩니다.

정확히는 방등주위에 동그랗게 누수가 시작되어요..(4층)

(지금 세입자가 살고 있어서 그때그때 확인이 되는건 아니고 연락이 옵니다)

바로 윗부분엔 5층의 노출된 테라스가 위치해 있어요.

윗집에 가서 테라스부분에서 새는것 같다고 하니

자기집은 아니라고 하더군요(빨간동그라미 2개가 있는곳이 5층)

실리콘으로 처리했었다고 하고..

그래서 얼마전에 가서 담수 테스트를 했습니다.

5층 테라스부분에 배수구멍이 2군데 있어요.

빨간동그라미가 있는 부분//

구멍을 물로 막고 물을 채웠는데, 부엌부근에 배수구멍이 구배가 심해서 물이 더 많이 찼어요

방쪽 육가까지는 물이 아주 많이 차지는 않았지만, 찰랑거리는걸 보고 다음날까지 물을 채워 두었는데

다음날 천장에서 별다른 흔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제가 물을 방쪽 육가까지 좀 더채웠어야 했었나 고민했긴했는데 5층 주인은 자기집은 아니라고 아니지않냐고 하십니다.

덕분에 그 물로 테라스 청소 잘했다고 하셨어요..ㅠ

그래서 생각한게 배수구 육가주위가 방수층이 깨져있던가 좀 들떠서 물이 새는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비가 적게 오는 날은 비샌다는 이야기가 없는데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 천장에 물이 맺힌다고 하더라구요

작은 비엔 괜찮다가도 많은 비로 주위에 물이 넘치면 육가 주위로 틈이 있으면 샌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그리고 최근에 파란색으로 된 창틀 주위에도 물이 번진다고 하더라구요

물이 창틀위에 번져있고 아랫부분에도 길게 물이 새는게 보입니다.

외벽은 드라이비트이고, 작년에 실리콘으로 코킹을 해주었는데 일년반만에 새더라구요.

그 창틀도 5층안방의 육가 주변에 있긴 해요...

외부에서 들어오는건지, 육가주위에 물이 넘치는게 새어 온건지...

제가 너무 육가에 집착하는건지도..ㅠ

원인이 뭔지 잘 몰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누수하는분 여러명에게 물어보니, 빗물누수는 탐지가 어렵다고 하시고..

집수리하시는 분께 물어보라고 하셨던 분이 계십니다.

셀프로 테스트한게 어설펐던거 같고..

당췌 어떤식으로 접근해서 풀어야할지 난감합니다.

연휴지나고 셀프로 윗집에 테라스부분에 육가구멍 주변을 실리콘으로 막고, 옆의 벽체에다가 발수제를 뿌려볼까 생각중인데, 잘하는걸까요?(바닥이 아니면 벽체일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차피 5층에서 공사를 해주지도 않을것 같은데....ㅠ

(원래 추석지나고 테라스 공사를 우리측에서 먼저 하려고 날짜를 잡았는데, 셀프담수테스트가 별 반응없이 나와서 공사를 미루고  다시 셀프로 벽체 테스트 할까 고민중이에요)

어찌해야 할런지...ㅠ

오늘같이 갑자기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걱정이 더 됩니다.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9.22 13:06
그 테라스 상부의 옥상 쪽을 올려다 본 사진 한 장이 필요합니다.
G 북치는소녀 2021.09.22 14:10
옥상 사진은 내일 가서 찍어올리겠습니다.
지금 남편이 자재상에 가서 탄탄방수크림으로 방수되는 5층 외벽면 쪽을 발라본다면서 사러갔어요.
크림 업체에 물어보니 물에 섞어서 붓으로 바르면 된다고 듣고서....
남편은 저 높은 윗부분보다 키높이 정도까지만 방수크림을 발라서 테스트하자고 합니다.
전 외벽전체에 다 바르는게 맞다고 했었고...
이거 실행해도 되는지요?
M 관리자 2021.09.22 15:04
이미 사러 가셨으니 하셔도 되어요..
다만 그 것이.. 마스카라 같은 것 같아요.. 세수하면 지워지는.. (그렇다고 해서 물에 씻겨 나간 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저 영구적인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G 북치는소녀 2021.09.23 08:54
초록색 네모부분이 누수되는 창틀사진입니다
M 관리자 2021.09.23 09:20
그 위의 창문에 발코니가 있는 건가요?
사진이 너무 아래에서 찍은 거라 식별이 어려워서요..
G 북치는소녀 2021.09.23 10:47
아래에서 본 테라스 옥상부분
G 북치는소녀 2021.09.23 10:48
테라스 바닥부분
G 북치는소녀 2021.09.23 11:31
이거 실리콘 덧방 하는중인데 이렇게 쏘면 될까요???
더 넓게 쏴야하는지요???
M 관리자 2021.09.23 14:48
네.. 작업은 그렇게 하시면 되세요..
혹시 실리콘 주걱이 있으면 훨씬 깔끔하게 하실 수 있으세요..

다만 제가.. 이 건물의 구조를 아직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누수는 위 사진의 우수관일 수도 있겠으나, 본문의 방 두 개의 원인은 다른 것 같습니다.

즉, 방 쪽은 우수관일 수도 있겠으나 (그 역시 확신은 없습니다.)
안방 창문은.. 마감재(드라이비트라고 불리우는)의 뒤쪽으로 일부 빗물이 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제가 평면과 사진의 매칭을 못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ㅠㅠ
매칭을 한다고 하더라도 현장을 직접 보기 전에는 지금은 무언가 확인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감재 뒷쪽으로 넘어가는 빗물은 주로 그 윗 층의 창문 주변의 코킹이 떨어 졌거나 균열이 있는 경우에 주로 생깁니다. 그러므로 한번 살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북치는소녀 2021.09.23 15:17
실리콘 쏘는 곳은 우수관이 아니라 5층 베란다쪽의 난간부분입니다.
일단 드라이비트 벽면에 탄탄 방수크림을 아래 2장까지 바르고 나머지 윗부분에는 발수제를 뿌렸어요.
타일 바닥부분은 탄탄균열 접착제로 4면을 막고 줄눈사이사이에도 접착제를 뿌렸습니다.
지금은 베란다 난간쪽에 아래부분(시멘트로 된부분)에 균열이 너무 많이 가서 실리콘으로 윗부분에 옆에 막고 있습니다.
M 관리자 2021.09.23 15:46
네 알겠습니다.
이런 식의 난간은.. 난간 주변도 문제지만.. 난간대 속의 빈공간으로 빗물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단 작업을 하셨으니.. 다음 비를 기다려 보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