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이 넘은 빌라입니다. (현재 공실)
이번에 화장실 수리와 함께 도배장판을 새로했는데요.
며칠만에 집에가보니 화장실 앞쪽과 바로옆 안방쪽 벽면 보일러 컨트롤러 주변에 습이 찬 흔적이 있더라구요.
동파방지를 위해 화장실 세면대 물을 살짝 틀어놨었는데
(이번 겨울에 수도관 동파로 해빙작업을 했습니다)
그게 이유인가 싶어서 화장실 물은 잠그고 주방물을 틀어놨는데
다음번 방문을 해보니
화장실 앞쪽 벽면은 말라있으나
안방쪽 벽면은 바닥까지 전보다 훨씬 많이 젖어있네요.
도배, 수리전에는 그 오래된 벽지에도 전혀 없던 흔적인데
수도관이 얼면서 누수가 생긴걸까요?
화장실을 수리하면서 잘못된게 있는걸까요?
아니면 환기를 안시켜서 내부에 결로가 생긴건지..
전혀 감을 못잡겠네요ㅜㅜ
전문가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당 벽이 콘크리트 벽인지 불분명하지만, 이 부분은 무조건 벽지를 뜯어 봐야 합니다. 그래서 물이 어느 경로로 이동했는지 확인 되어야 해요.
이렇지 않으면 그저 막연하 추측이고, 그 추측으로 무언가 준비를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