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카메라로 촬영한 창호와 양쪽 벽
G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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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4:02
9년된 아파트에 이사를 왔는데 너무 춥네요.
안방을 제외하고 모두 확장이 되어있습니다.
나름 이름있는 창호이며,
거실은 시스템창호 단창이고
다른 방들은 복층유리의 이중창들인데도 바람이 많이 들어옵니다.
손을 대면 바람이 들어오는게 느껴집니다.
열화상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온도가 하나 표기된 것은 1회만 촬영한 것입니다.
촬영 시간, 조건 등이 똑같지 않은 점은 고려해주세요.
* 난방한 곳의 벽 온도 *
(비확장인) 안방1 : 21.8도
(확장) 거실 : 19.6 ~ 20.1도
(확장) 방2 : 18 ~ 23.3도
* 비어있어 난방하지 않은 방의 벽 온도 *
(확장) 방3 : 15.9도
(확장) 방4 : 15.2 ~ 16.0도
1. 비용이 많이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창호교체만이 해결책인지
아니면 모헤어 교체와 같은 기타 보강 방법으로 해결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2. 창호 양쪽에 있는 벽의 단열 상태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만약 촬영된 것으로 벽의 단열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면, 너무 부실해서 새로 해야하는지, 이 정도면 그래도 괜찮다 인지 알려주세요.
3. 거실의 경우 창호교체 vs 확장전 위치에 폴딩도어설치 중 어느 것이 더 비용과 에너지 절약에 좋을까요?
* 본문 삽입 방법을 몰라 하단에 첨부했는데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안방1, 거실1, 방2, 방3, 방4입니다.
그리고, 창틀과 구조체 사이가 허접하게 마감된 것 같습니다.
창호 주변 벽체의 단열시공은 되어져 있는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일부 애매한 부분도 보입니다.
창만 바꾸든, 창 주변의 단열까지를 새로 하든... 창 주변의 석고보드는 훼손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무언가 조치를 하시겠다면 마음을 먹으셨으면, 창 하나만 골라서 창틀 주면을 약 30x30cm 정도 절개해서 그 내부를 보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밀글로 링크해 주신 회사는 거래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논리는 맞으나, 공사 방법이 잘못되었습니다.
잘 참고하겠습니다
혹시 두번째 사진(거실)의 왼쪽 측면의 넓은 초록색 부분인가요? (그곳은 안방 발코니로 나가는 문이라 창호 옆 벽의 온도저하에 영항을 많이 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