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구축 14층입니다.
인테리어 끝나고 입주 전에 가전이 먼저 들어왔는데
주방 냉장고 바닥 강마루(동화마루 나투스진그란데)가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까보니 약간 젖어있는정도였습니다(물 흥건 x)
일단 누수탐지불렀더니 아래사진처럼 터닝도어쪽에 아~~~주 미세하게 배관에 누수 있다고 하여 배관 일부 교체했습니다.(아랫집에는 누수 피해 없는 상황)
그런다 해결된줄 알았던 바닥이 또 말썽을 일으킵니다.
미장 말리는 동안 또 바닥이 전체적으로 살짝 젖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한번 누수 업체 불러서 몇부준 까보았습니다. 하지만 압도 가스도 안빠져서 누수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더 지켜보재서 또 시간이흐릅니다.
어느날 또 깐 바닥 주위가 젖습니다. 이렇게요
물이 흥건하지않지만 짙게 젖어있었습니다.
그 후 누수탐지 다시 오셨는데 배관에서 새는건 아니랍니다. (그리고 항상 신기한게 배관 아래가 젖는게아니라 시멘트 바닥 표면부터 젖어듭니다.)
그러다가 이슬점 재는 기계 가져오더니 문제가 되는 바닥부분을 측정하셨습니다. 이슬점이 꽤 높아서 습기가 잘 차는 바닥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래측정한 사진입니다.
그래서 해결책 물어보니 타일 까는거밖에 답이 없을 거라 하십니다. 결국은 바닥 결로라고 하시더군요.
턴키쪽에 상황전달하니 습있는곳에 타일 깔아도 타일뜰수도 있다고 하는데 뭐 거기서 더이상 마땅한 해결책을 주지도 않고,,, 이건 어디다가 문의를 하고 확실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까요?? ㅠ 육개월동안 시멘트 바닥에 비닐깔고 생활하는데 정말 볼때마다 착잡합니다ㅠㅠ
사진 정보가 부족하여 답변을 드리기가 애매 하나...
누수 후에 별다른 건조 조치를 하지 않으셨다면, 누수된 물이 아직 밑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슬점 이야기는 잘못된 이야기이고요..
건조 조치를 하지 않으셨다면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7
지하 바닥에 몇 년동안 습기가 사라지지 않는다 하여 건물전체를 조사했더니 외벽에서 타고들어온 물이 바닥을 타고 장판 밑을 적신 경우를 봤습니다.
이 집도 장판을 걷어놓으면 습기가 전혀 차지 않고 장판을 깔면 물기가 촉촉했던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