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풍압이 샤시(이중창)에 미치는 영향(샤시틀 벌어짐)

G 이주영 4 1,148 2023.03.08 17:01

서해안이고요. 남향으로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고 정면이나 측면에서 바람을 맞으면 구조상 사방이 막혀있어서 바람을 떠안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작년에 바람 많이 불때는 순간 초속 20미터가 넘을때도 있었구요.

 

창호는 하이샤시로 242  이중창 해안가 발코니창입니다. 사이즈는  대략 3미터*2.5미터+1.3*2.5가 다수, 3.5미터*2.5+1.3*2.5미터로 대부분 창호가 커요. 창호수는 5개소로 안방1개(2분할),거실1개(3분할),아이들방(2분할)3개

 

건축은 21년 7월경 완료, 10월 준공했습니다.

이제 1년반정도 지났는데요. 사진처럼 외부 샤시틀이 벌어지고 있구요. 샤시설치시 4면이 벽에 밀접해서 고정되지않고 바닥만 콘크리트에 고정하고, 좌우,상부 3면은 L 브라켓으로 고정을 시켰어요. 앙카작업도 아니고 드릴로 구멍만 파고 철근을 박아서 용접고정하던데요.

4면을 철재로 보강하고 진행해야 한다고 저희는 얘길했지만 시공사사장은 별 생각이 없고 샤시업체는 이정도만 해도 괜찮다는 식으로 얘길했습니다. 

그래서 창호가 벽면에 고정된게 아니라 샤시틀도 유리창도 둘다 따로 놀았던것 같아요.

올해는 버티지 못할거 같아요.. 당장 공사를 진행해야 할듯한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지금 시스템창호 업체 현장확인후 시공설명 및 견적을 받았습니다. 

 

궁금한것은 

이런 환경에서 버틸수 있는 최선의 창호설치는 어떤게있을까요? 이건 그나마 해답을 찾았구요.

시공사 사장과 이번주 만날 예정입니다. 하자 및 시스템창호 재시공관련 어디까지, 얼마까지 요구할수 있을까요?

Comments

1 청개구리샤시 2023.03.08 20:24
일반적인 창호시방서 기준 창틀을 고정하는 브라켓(4t)은 모서리에서 25cm 부분에 최초 70cm간격으로 브라켓을 창틀에 고정하고 고정된 브라켓이 골조에 고정함으로, 창호의 크기가 2.5m이면 측부의 경우 5개 정도는 적용하며 4t + 3t의 두꺼운 철물을 고정하고 있습니다.
상기의 철물은 2t두께로 보이며 일부 내부용 창호로 사용하는 경우는 있으나 외부 창호 고정용으로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내륙 기준이며 해안가나 풍압이 높은 지역의 경우 내륙보다 브라켓의 설치기준이 높아야 합니다.

또한, 창짝의 모서리가 파손된 것은 풍압의 영향으로 창짝의 모서리가 갈라질 수도 있지만 그외 창짝 용접시 용접불량으로 인하여 모서리가 벌어지는 경우, 창짝 이동시 충격에 의한 파손의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풍압이 높은 해안가의 경우 창호 선택시 창틀 내부의 보강재의 유무와 두께 시공 부자재의 종류와 시공방법등 많은 고려가 있어야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M 관리자 2023.03.08 22:30
이 정도의 시공이라면.. 안타깝지만.. 원시공사가 모두 부담을 해야 할 정도 같습니다.
왜냐면, 창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내외부 마감의 일부를 철거해야 하는데, 그 것은 건물주가 내야 하는 상황일 수 밖에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 비용도 만만치 않거든요.
G 이주영 2023.03.09 11:17
네 감사합니다.
두분 말씀 많은 도움이 됩니다.
M 관리자 2023.03.09 18:48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