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창틀 경계부위 보수 어떻게 될까요

G 질문있어요 17 1,126 2023.01.19 06:00

사진은 창틀 제일 윗부분 과 천장사이를 찍은 것입니다. 

질문은 3개정도인데요..

1)사진 중앙에 창틀과 미장면 경계부분에 시멘트가 떨어지고 뭔가 안쪽의 철근같은게 보이는 부분은

보수가 가능할까요?
경계가 저렇게 부서지다가보면 창틀고정이 안되서 벽에서 떨어진다거나 하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저 부분에 결로가 생기는지 벽지에 거뭇거뭇한 곰팡이가 핍니다.  

 

2) 사진윗 부분에는 누런색의 얼룩,  그 아랫쪽에는 어두운 갈색혹은 회색으로 보이는 얼룩이 몇줄

보이는데요, 이것은 누수의 흔적인가요? 

 

3)사진 우측 맨위에 보시면 하얗게 밀가루 흩뿌려진듯한 것이 보이는데, 이것은 

흔히 얘기하는 백화현상 인가요?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01.19 10:24
1. 부서지는 것은 떨어지게 한 다음.. 폴리머몰탈이라는 것으로 미장을 하듯이 발라 주는 작업을 하시면 되세요. 다만 누수는 외부로 부터 기인되므로 외측에 적절한 보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2. 누수의 흔적 맞습니다. 창틀 주변으로 들어온 물을 콘크리트 표면이 흡수를 해서 얼룩이 생긴 자국입니다.

3. 네 백화 맞습니다.
G 질문자 2023.01.19 10:39
감사합니다. 여기는 꼭대기층인데, 옥상에서 부터 유입되는 누수인지,
창틀주변으로 유입된 물인지 혹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 도화 2023.01.19 14:19
옥상에서의 유입 여부는 옥상담수를 해서 지켜봐야 하구요. 창틀주변으로의 유입은 맑은 날 외부에서 호스로 창상부에 물을 뿌려보는 겁니다.

그런데 꼭대기층이라고 하시니 두가지 모두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M 관리자 2023.01.19 19:15
외벽 마감재가 무엇인가요?
G 질문자 2023.01.20 09:07
약간 딱딱한 스티로폼같이 생긴... 조그만한 플라스틱(같은)알갱이들이 뭉쳐져있는 판재입니다.
이건물 다른쪽(도로쪽)의 외벽은 진짜 돌로된 석판재질인데, 저희 집 창문쪽은 비용절감할려고 했는지 이런 것으로 외벽을 해놓았네요.
G 질문자 2023.01.20 09:12
하나만 더 질문드려도 될까요... 제가 창틀 구석구석 살펴보니까 문득 드는 의문점인데
외부쪽에 건물과 창틀경계선 코킹해놓은 것 빼고는 이 창틀을 건물에 고정하고 있는 그 어떤 연결장치도 찾지못했습니다. 창호 밑이나 위, 측면에 연결나사가 박혀져있지도 않고요, 외부에서 브라켓이 보이지도 않고요.
고정이 되어있기는 한건지... 어떤식으로 공사가 이루어졌는지 어떤 방법으로 확인이 가능할까요?
M 관리자 2023.01.20 10:23
이 마감은 창문틀 주변의 외부에 있는 실리콘코킹에 문제가 없다면 옥상의 두겁에서 물이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겁 쪽 사진도 올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창틀의 경우 드물긴 하나 평철을 외부에 고정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것은 창문 주변의 일부를 철거해서 구조체와 창틀의 틈새를 육안으로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G 질문자 2023.01.20 12:05
두겁쪽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사실 옥상에 샌드위치패널 보일러실 관련 한번 질문글올린적이 있습니다.
바로 원문 글에 올린 창틀 우측 상부 귀퉁이 바로 윗편에 이렇게 가건물로 보일러실이 만들어져있고
두겁위로 겹쳐지게 만들어져있습니다. 가건물 보일러실의 건물 바깥쪽 지붕은 비가 새지않는 정상적인 상태고, 직사각형모양의 가건물 상, 건물 안쪽의 지붕면은 지붕과 벽면 사이가 벌어져 비가 다소 새는 상태입니다.
G 질문자 2023.01.20 12:07
가건물의 바닥면은 이렇게 보일러에 연결된 엑셀파이프가 건물 아래쪽으로 지나가게 콘크리트로 모아놓았습니다. 밑에 드레인이 보이는데 이것은 건물 하부로 관통하는 것이아니라, 다음 사진을 보시면..
G 질문자 2023.01.20 12:09
이렇게 옆으로 빼놓아서 가건물 안쪽바닥에 물이 고였을때옥상 표면으로 물이 흐르게 해놓았습니다.
즉 옥상표면에 콘크리트를 추가로 타설해서 뒷쪽에 면을만들고, 앞쪽에는 스티로폼같은 것으로 또 단차를 고아놓았네요. 왜저렇게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저렇게 되어있습니다.
저 엑셀파이프가 공구리(^^;)쳐진 쪽의 구조는 잘 모르겠습니다..
G 질문자 2023.01.20 13:13
이게 눈에 보이게 확연히 물이 뚝뚝떨어지고 벽이 젖는 것은 없었지만 벽지를 까보니
누수 흔적이 보이고... 백화현상도 보이고 하니까 신경이 쓰이게됩니다. 알아보니까 지어진지는 10년쯤 되었네요. 특히나 원룸건물이라서 더군다나.. 얼마나 잘 지어졌고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는가에 대해서 신뢰할 수 없게되구요. 창틀 바로옆에 벽걸이 에어컨이 설치되어있는데 거기도 벽지뜯어보니 물이 이동한 흔적같은 것이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혹시라도 누수로인해 문제가있으면 에어컨설치되어있는것이 벽면에 잘 붙어있을지도 걱정이 되고요. 현재 상황에서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확실하게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을 저는 찾고 싶은데..혹시라도 뭔가 조언하실 수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23.01.20 14:55
구조적인 문제를 이야기 하기에는 정보의 양이 부족해서 딱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올라온 사진만으로 볼 때는 구조와 연관된 문제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물만 잘 처리하시면 되세요.

문제는 지금의 물이 어디로 들어오느냐인데요..

보일러실 내부의 두겁 사진으로 볼 때, 외벽의 마감(드라이비트)을 그대로 두겁으로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원칙상 해서는 안되는 마감인데, 소규모건축물에서 자주 보이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두겁에서 비가 샌다면 두 가지 경우입니다.
1. 두겁 상부의 마감재 사이에 균열이 있는 경우
2. 두겁의 안쪽 하부와 벽이 만나는 곳에 마감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비록 마감의 종류는 다르지만 아래 영상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2LCu_nRSiig
G 질문자 2023.01.20 16:24
네..잘알겠습니다. 물들어올만한 곳으로 의심되는 것은 두 군데쯤 인것같아요.
가건물 바로옆에 두겁 상단이 찢어진 곳이있는데 안쪽에 충진재가 드러나있네요..
G 질문자 2023.01.20 16:34
그리고 하나더는 1)엑셀파이프쪽에 콘크리트와 파이프사이 틈새와
옥상의 floor위에 얹혀져있는 콘크리트구조와 옥상사이의 틈새 정도 일 것으로 보입니다..
저 외부에 노출된 찢어진 두겁은 일단 실리콘으로라도 한번 떼워보겠습니다.
엑셀파이프쪽 콘크리트의 틈새는 지금으로선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지만.. 가건물 앞에다가 물막이를 세워두면 될것 같기도한데... 고민한번 해보겠습니다.
M 관리자 2023.01.20 19:18
네 알겠습니다.
전체에 대한 감은 잡으신 것 같으므로 잘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G 질문 2023.01.21 04:04
네.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3.01.21 11:2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