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빌라 누수 관련해서 찾아보다보니 여기를 알게 되었네요..^^
전문가분들이 계신것같아 누수 원인이나 책임 여부 관련해서 여쭤보고싶습니다.
4층으로 된 빌라이며 저희 집은 3층입니다.
저희 집 누수는 비가 오면 발생합니다.
2~3년 정도 전인것같은데 제 방 창틀(설계도 상 베란다?발코니?인데 방으로 확장해 둔 구조입니다.)쪽에
미세하게 비가 새어서 아버지께서 건축관련 일을 하시는지라 저희 집 외벽쪽에 실리콘과 창틀에 방수작업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때 저희 집 누수도 잡히는듯 했고 되려 저희 아랫집에서 본인 집에도 비가오면 비가 샜는데 그게 잡혔다고 말씀해주셨다합니다. 위치는 같은곳이였구요.
그러고 문제없이 생활하다가 (아마 외관상 그랬고 내부에는 문제가 있었을거 같습니다.. 문제 부분 천장 벽지가 조금씩 떨어지고 일어나고 울고 하는 증상이 있었는데 그때는 단순히 집이 노후화되서 생기는 문제라 생각했는데 그 부분만 일어난걸 봐선 비가 새어들어와서 천장벽지가 젖고 마르고 하다보니 일어나는 현상이였습니다.)
작년경부터 태풍이 오거나 강수량이 큰날에는 천장에서 비가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도가 심해서 비가 떨어지는 부분에 양동이를 두어도 떨어지면서 옆으로 물자국이 다튀고
또 창틀쪽에서 점점 방 안쪽으로 떨어지는 위치가 옮겨지는 중입니다.
비가오는동안 떨어지는 빗물의 양이 엄청 많아서 벽지는 결국 떨어진 상태고
붙어져있는 부분 틈새에 물이 고여있다가 한번 와르르 쏟아지고나서 너무 놀라 안쪽까지 벽지를 뗐습니다.
천장에 콘크리트가 다 노출되어있는 상태인데다가 콘크리트 가루들도 자꾸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주사기처럼 생긴걸로 천장 틈새를 메우는 방식의 물건이 있지만 그걸 사용하게되면 근본적인 누수 부분을 잡은게 아니기 때문에 결국 안쪽으로 계속 파고들어와 제방을 넘어서 거실까지도 비가 샐 수 있다며 일단 지내보자고 하시는 상태십니다.
문제는 초반 말씀드린대로 윗집 창틀과 외벽에 누수처리를 하면 우리집도 안새지 않을까 생각하시겠지만 윗세대와 저희 세대간의 충돌이 너무 심해서 다른 부분으로 고소를 하고 벌금을 내게한 상태인데다가 작년경에 누수 관련해서 협조를 부탁하였으나 (윗집 안에 들어가서 창틀에 방수처리를 해야한다고 하심) 소통 자체를 거부하는 상태인지라 비가 올때마다 피해는 온전히 저 혼자서 다 감당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궁금한것은 현재 저 상태의 누수를 잡으려면 윗집과의 소통이 꼭 필요한것인지와 (외벽문제라서 저희 혼자 해결 가능한 상태인지..) , 이러한 피해가 윗 세대의 책임이 아닌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이후 만약 책임소재가 윗집에도 있다면 비용이나 수리를 윗집에 맡겨야할건데 이 또한 쉽지않겠죠..?
비슷한 사례를 보셨거나 해결사례가 있으신 분 계신다면 꼭 의견 부탁드립니다..
창문의 외부 사진을 한 장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옥상이 평지붕인지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