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누수로 시작 겨울이 와서 결로로 이어짐.. 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야기가 길지만 보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4층빌라에 4층 거주 중이고(위는 옥상), 1년전에 들어올때 오래된집이라 올리모델링 했습니다.

그런데 거실 화장실은 덧방으로 공사를 했어요.

그리고, 끝층이라 외벽으로는 단열공사를 했습니다.

4층이 1가구, 3층이 1가구 형태의 빌라 입니다.

아랫집에 10월에 물이새는것 같다고, 누수업체를 불렀고, 화장실 덧방이라 방수해야된다 해서

화장실 바닥 방수를 새로 했습니다.

덧방이 우리가 한게 3겹째 더군요,, 인테리어 할때 방수를 할껄,, 후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랫집에서 물이 계속 샌다 하셨고, 

공사하신분은 머금고있던 물이 다 내려갈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였는데, 시간이 걸릴꺼라며,,

1달 지켜보는데 11월중순,, 추운겨울이 왔습니다..

아랫집에서는 이제는 심지어 화장실 옆방으로 물이 번진다며,, 

누수가 안잡히니 다른업체를 불러서 다시 체크를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보일러를 틀고나면 물이 더 새는것 같다며 보일러 누수가 아니냐 해서, 

누수업체를 2차로 불렀습니다. 

(아랫집의 요청에 적극 협조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집도 화장실 옆방에 혹시나 장판밑에 신문지를 대놓았더니 신문지가 젖더라구요,,

누수체크를 했지만 아닌것 같다 하셨고,

아랫집 화장실 옆방 천정이 젖어있어서 천정을 얼굴이 들어갈만한 네모 사이즈로 뚫었습니다.

그랬더니 결로 인것 같다, 이건 건물자체 문제다..라고 하였는데, 

아랫집에서 결로인데 왜 물이 위 천장에서 떨어지냐,, 인정을 못하겠다 했습니다.

우리가 이사오기전 작년 겨울은 그런일이 없었다는거죠,,

그래서 아랫집에서 다른 누수업체(3차)를 불렀습니다. 다시 난방 누수체크를 또 했습니다. 

그런데 그 업체 사장님도 누수는 잡히는게 없고,

결로가 맞다고 하시며, 우리집(윗집) 방 바닥 장판을 열어보니 바닥이 젖어 있는 겁니다.

우리집 단열공사를 잘하다보니, 4층 외벽으로 타고 내려간 물이 4층바닥으로 젖고,

보일러를 틀면서 물이 떨어지는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단열공사 한 벽면을 단열공사를 떼내고 다른방법으로 공사를 하는게 좋겠다(?)라고 하셨는데,

이부분에서 저희집은 또 인정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저희도 끝층이라 단열공사를 한것을 떼어 다시 하라니요..

그래서 저희 인테리어 공사한 업체에 상황을 말씀드려봤더니, 그게 무슨소리냐며,, 

말도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두 업체의 소견 차이점은, 

한곳은 결로인데, 건물 자체문제다, 

그리고 두번째는 결로인데 건물 단열공사를 너무 잘해서(?)문제다. 이거든요..

(*윗층 천장위 동영상 첨부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질문은,

1. 이런경우 결로를 잡기위해 누가 어떤공사를 하는게 좋을까요?

정말 두번째 사장님 말씀대로 저희 단열공사를 떼내고 다시 하는 방법이 있나요?

그렇게 하면 결로가 잡힐까요?

2. 화장실 누수로 시작한것이 아직 물이 덜빠진걸까요?

작년1월 이사오고, 누수확인은 10월인데, 그간 물들이 아직 덜빠지고, 결로와함께 더 심해진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내년 겨울이면 현재상황같이 또 물이 떨어질까요?

잘 해결해서 오래 살고싶은데 오시는 전문가님들마다 의견도, 해결책도 다르시고,

그러다보니 아랫집과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글들을 대충읽어보니, 많은 분들이 어려움이 많으시고, 또 댓글 달아주시느라 너무 고생이 많으시고

이런 공간이 있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모쪼록,, 저희 상황에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