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복 많이 받으세요.
3층 단독주택입니다. 겨울만 되면 돌출창 결로와 이중창 결로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습니다.
돌출창 결로와 이중창 결로 해결 방법 없을까요?
돌출창은 내단열 시공을 하면 가능할까요?
이중창호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외부사진입니다
문제의 돌출창 입니다.
뽁뽁이를 붙이기전에는 외부창과 창틀에 결로가 생겼는데 뽁뽁이를 붙인 이후에는 내부창문과 창틀에 결로가 생기고 상부 창틀과 마이너스 몰딩이 겹치는 부분(사진상 코너쪽 블라인드 클립 뱡향)에서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저녁에 커튼을 치고 아침이면 양쪽 벽면 1/3지점 까지 결로가 생겨 매일 닦아주고 있습니다.
돌출창의 동쪽입니다
돌출창의 북쪽입니다
커튼사용 후 입니다.
아래사진은 집안에 있는 북측 창호입니다
돌출창이 가지는 태생적 한계인데요..
두가지로 나누어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1. 창호의 결로 : 이 부분은 창틀 자체의 성능이 낮은 것일 수도 있기에, 돌출창과는 분리해서 고민을 해보셔야 합니다. 물론 돌출창이 영상을 주는 상황이기는 하나 돌출된 부분의 단열을 보강한다고 하더라도 창호의 결로는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2. 주변 벽체의 결로 : 돌출된 부분은 단열 조치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실내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주범이기도 하지만, 그 찬기운 때문에 창문의 온도까지 같이 하락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처럼 바닥에 뽁뽁이를 덮어 두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그 내부의 수분이 건조되지 않아서 마루가 변색되기 쉽고, 심한 경우 썩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마감재를 걷어 내고 돌출된 부분에 내단열로 단열 보강을 한다음, 다시 마감을 하는 것이 최선이며, 그 이후에도 창호에 결로가 생기는 것은 창호 자체의 성능이라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