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기초단열 부분에서 열이 빠져 나갑니다.

G 최용제 1 877 2023.01.04 16:42

패시브건축협희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건축사님 강의 정말 너무 소중히 잘 듣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을 실감하면서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아쉬움이 많습니다.

집을 건축한지 한 2년 정도 되었습니다.

ALC조적구조이구요...남부 지방이라서 벽체 두께는 300T로 했습니다.

난방이 ALC가 괜찮다고 하는데 처음부터 난방효율이 안좋은 것같아서 난방의 느끼는 정도가 주관적인거라고 생각하고 지낸지가 2년이 되었습니다.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열화상카메라를 빌려서 얼마전 집을 찍어 보았습니다.

내부에서 찍었을 때는 잘 모르겠는데요. 외부에서 찍었는데 기초부분이 너무 빨갛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그때부터 세밀하게 파악해 보았습니다. 외벽과 기초부분의 온도가 5도정도 차이가 나네요. 외벽 영하5정도 찍히던데 기초부분을 찍으니까 약0도이상 차이납니다.

먼저 건축당시에 기억을 말씀드리면 기초는 약 90cm정도 되는데 40cm는 땅에 묻히고 50은 돌출되어있습니다. 그위에 ALC조적으로 했는데요...방통칠 때 기초위에 보온재50T를 두겹으로 그러니까 합계100T로 했는데요..문제는 각 방마다 거실마다 맨테두리를 약3-5cm정도 뛰우고 방통을 쳤습니다. 업자에게 왜 뛰우냐고 물었는데 밀착이 잘 된다고 하더라고요..그게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건축사님 강의를 들어보면 벽체단열재와 바닥단열등 모든 단열재는 연결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저희집을 보면 일단 alc벽체를 단열재로 보고 벽체와 바닥을 보온재로 끊어줘야 하는 데 3-5cm 뛰운부분에서 기초로 열이 빠져 나가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요. 현 상황에서 그래도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을 여쭤보고싶습니다.

첫 번째 방안은 외부에 노출 되어 있는 기초부분(현재 스톤으로마감되어있음)을 바닥에서 alc접한 부분 위(10cm-20cm)까지 보온재로 드라이비트로 하는 방안. 업자는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하는데 제 생각에 기초아래부분도 보온재를 넣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외벽면은 막지만 기초아래로 열이 계속 빠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많이 빠질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 방안은 내부 바닥공사를 건식난방(수상한 난방등)으로 재시공하는 방법입니다. 참고로 건축바닥면적은 약 42평정도 됩니다. 시공방식을 보니까 압축단열재를 바닥에 깔고 그위에 온수배관을 시공하는 방식인데 비용은 좀 들지만 난방비도 많이 절약되고 또한 취약한 부분을 보강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저는 첫 번째 방법으로 하고 싶은데 비용적인 부분도 그렇고 공사방법도 쉽고 해서요..그런데 기초바닥도 단열재가 없는데 효과 많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여쭤봅니다. 늘 좋은 강의 해주시느라 감사드리며, 앞으로 건축사님 하시는 일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01.03 23:44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만, 비밀글은 답변을 드리지 못합니다.
대개의 경우 임의로 해제를 합니다만, 사진이 들어 있기에, 공개가능한 범위를 적절히 수정하신 후에 공개글로 전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