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년차 아파트 탑층에 거주중입니다.
안방 천장과 안방에 있는 드레스룸 천장에서 퀘퀘한 곰팡이? 냄새가 납니다.
안방 천장과 드레스룸 천장에는 스티로폼(짙은 회색) 단열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관리소에 문의 해보니 150mm 단열재라고 전달 받았습니다.
천장에 벽지나 몰딩 이런 부분에 젖어 있거나 혹은 곰팡이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천장 일부분을 열어 확인시에도 곰팡이가 딱히 보이진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문제라면 스티로폼 단열재와 측면 벽면들과 만나는 라인,모서리 부분들의
마감이 미흡한게 보이며,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 마감이 많이 미흡한게 보입니다.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에 폼을 쏘지 않은 곳도 있고 정말 대충 도포 되어 있음)
질문드립니다.
1. 마감들이 미흡하지만 벽지나 석고가 괜찮다면 누수일 확률은 없다고 보는게 맞나요 ?
누수가 있는데 스티로품 단열재가 물을 다 흡수해 그 안에서 썩어 가고 있는건 아닌지..
2. 스티로폼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 틈새에 미세한 결로수에 의해 그곳에 곰팡이가 서식하고
그곳에서 냄새가 나는 걸 수도 있을까요?
3. 인테리어나 단열업체 문의해보니
천장에 붙은 스티로폼 단열재 철거작업을 많이 꺼려하고 덧방 시공을 추천합니다.
아이소핑크시공만 잘하면 누수가 아닌 이상 문제 없을거라는데 괜찮을까요?
4. 단열재 안이나 단열재 사이에 곰팡이가 있는 상태에서 덧방 시공을 해버리면
시간이 지나서 아이소핑크 단열재를 뚫고 또 문제가 되는건 아닌가 싶어서
공사를 해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고민입니다.
2. 1번의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3. 일체타설한 단열재를 철거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가능은 합니다. 다만 비용상으로 차이가 많이 나게됩니다. 단열재 조인트부위로 결로수가 떨어지지 않았다면 XPS 덧방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때 조인트 부위로 습기가 못들어가도록 기밀테이프 시공을 해주셔야 합니다.
4. 이 역시 1번의 답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천장 내부의 냄새는 조적 틈으로 유입되는 P/S 내부의 악취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한 검토를 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네 마지막 코멘트와 같이 A/D,P/D가 있는 비트도 같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ㅠ
안방 화장실 상부 돔 천장을 탈거하고 비트 벽면 부위를 비롯해 4면 모서리 및 끝단 라인들을
실리콘으로 모두 도포하여 막았고,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도 모두 실리콘으로 막았습니다.
(비트 벽면의 문제였는지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하니 화장실은 이전보다 냄새가 줄었는 것으로 판단 됩니다.)
그러나 드레스룸과 안방에 여전히 퀘퀘한 곰팡이 냄새가 나서
안방 천장, 드레스룸 천장 , 드레스룸 벽면 전체를 XPS로 모두 시공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작업을 제대로 해서 드레스룸 쪽에 있는 비트벽면도 밀폐가 된다면
비트쪽에 냄새가 드레스룸 쪽으로 들어오는 경로는 차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트쪽이 많이 의심되어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절개를 하여 공사를 할려고 하니
업체에서는 뜯어도 사람이 들어가지 못할수도 있다고 그러고...
공용부분이라 조심스러운게 많다고 하네요 ;;;
그래서 비용도 들고 너무 스트레스도 받고 가슴이 아프지만
저희 새대내에서 최대한 밀폐작업을 해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천장인지 비트벽면 문제인지 판단이 잘 안되니 ...
여러번 공사해서 비용이 더 발생하는것 보다 ..
한번에 천장과 드레스룸 벽 전체를 시공하고자 생각하고 있는데
좋은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참 3번 답변에
이때 조인트 부위로 습기가 못들어가도록 기밀테이프 시공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 말씀은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를 말씀하시나요 ?
보통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에 우레탄폼으로 충진을 하는것 같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비트벽면일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올려주신 평면에서 조적벽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표시해주실 수 있을까요?
벌레도 나옵니다 혹시 해결하셨을까요?
답변을 기다리실 것 같아 노파심에 댓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