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겨울에 결로가 심하다는 건물에 방문해서 의문이 가는점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건축물 : 외단열 다세대 4층+다락 이였습니다.
외벽라인내부마감 : 외벽라인을 따라 합지를 하지않고 견출이후 실크벽지를 붙여놓은 집이었습니다.
사진과같이 모서리부분, 천장벽지와 그 아래벽지가 물이 먹어있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세대가 결로가 있는것 같았고, 심한세대를 뜯어보니 파이프가 있었습니다.
파이프에 단열재를 감지 않아서 결로나서 물이 떨어진걸까요?
아니면 테라스가 천장내단열의 윗부분만 붙어있고 벽체로 내려온부분에 단열재가없어
열교가 (천장 내단열취약점) 나서 결로가 생긴걸까요?
4층에 테라스가있어서 3층세대가 저런식으로 단열하면 문제가 생길법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파이프 아래고 4층에 테라스가아닌 세대가 있는곳도 같은현상이 있는곳이 있더군요.
게다가 일부세대는 주방 후황에서 물이 떨어졋습니다. 배관내 결로수가 배관기울기를 안맞춰서 흘러들어오는거라 예상하고있습니다.
그래서 파이프에 결로가생겨서 벽으로 흘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파이프 단열재, 열교등의 복합적인 문제일지
아니면 단순히 환기배관 단열때문인지
아니면 단지 내단열 외단열 교차부분 열교때문인지
갈팡질팡합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판단이 안서네요.
보수한다면
1. 천장 내부 벽쪽에서부터 단열재를 붙여주고
2. 파이프도 단열재로 감아주는것이 완벽하겠지요?
3. 파이프를 감는다면 천장을 모조리 뜯어서 전부감아야할지, 인입부분에서 1~2m만 감아주면
될지도 궁금합니다.
(같이일하는 반장님은 2m정도만 감으면 된다고하시네요. 다뜯으면 일커진다고 그러시는거같기도.....)
4. 후황에서 물이떨어지는곳은 배관 기울기를 다시잡거나 물턱을 만들어주면 되려나 싶습니다.
출장수리는 처음이라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ps-그림판은 주황색이 단열재, 파란색이 배관, 녹색이 천장마감, 빨간색이 결로입니다.
직쩝 찍은사진과 받은사진 섞여있습니다.
저희가 년말 기념으로.. 휴대폰용 열화상카메라를 하나 선물로 보내 드릴게요..
이런 경우에.. 열화상으로 찍으면 보다 쉽게 원인을 파악할 수 있거든요.
다른 의미는 아니고, 게시판에 성실히 질문과 답변을 해주신 보답일 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하시면서, 게시판에 자료 사진을 더 자주 올려 주십사 하는 바램이기도 하고요..
다만 년말이라서 배송은 조금 늦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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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배관표면의 결로현상으로 보입니다.
다만 창문 상부의 모서리 결로는 그 너비가 광범위 한 것으로 보아서, 해당 표면에 단열재가 없어서 생긴 결로로 보이고요.
질문 주신 대로 작업을 하시면 되는데... 배관은 외벽으로 부터 2미터까지만 작업 하시면 되세요.
내일 발송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