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정도된 복도식 구축아파트 탑층 엘리베이터 바로옆 호수 거주자입니다...
원래부터 엘리베이터가 움직일때 우웅~ 하고 멈출때 쿵 소리가 났지만, 겨울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서 엘베 바로 옆방에만 작게 들리던게 이제 집전체에서 크게 들립니다.
관리실에 연락해서 엘리베이터 소음 문제가 있으니 해결해달라고 2번 정도 말했고 관리실에서도 엘베 관리업체 불러서 얘기했다고 하지만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기 엘리베이터 제조사는 현대엘리베이터고 가이드슈 방식입니다. 동영상에 엘리베이터 멈출때 쿵 하는 큰소리가 들리는데 그게 브레이크 소음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가이드슈를 가이드롤러로 바꾸면 조금이나마 이 소음이 줄어들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브레이크 개방소음이나 운행중 소음은 그러려니 하려 해도, 이 쿵하는 소리는 도저히 참지를 못하겠네요.
가이드슈의 마모가 심하면 모를까.. 정상적인 상태라면 가이드레일로의 교체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비용도 상당히 높기도 하고요.
그보다는 브레이트 작동 소음으로 추정이 되는데.. 이 것 역시 부속을 갈아야 할지 모르기에.. 업체에서 기피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음은 하자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핑게로...
즉 완화할 수 있는 부분이나, 그 비용을 누가 낼 것인가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제조사는 일단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진지하게 논의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