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공사를 2년전에 했습니다.
외벽에 맞단 ㄱ자 벽을 열반사단열제 시공했습니다.
벽지가 변색된 부분은 열반사+ 0.5 나무틀 방수석고 와 합지 시공
변색되지 않은 부분은 열반사+3cm 다루끼 방수석고와 합지 시공입니다.
제 생각엔 결로로 인한 습기를 석고보드를 뚫고 나온 흔적인거같아요. 노란부분은 석고와 나무틀이 맞닿는 부분으로 습기가 흘러내리고 벽지 중간중간 검게 울긋불긋 변색되었습니다.
회색벽지라 많이 티는 안나지만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얼룩덜룩합니다. 무엇보다 0.5센치 나무틀만 한 벽만 변색되었습니다.
인테리어 사장님께서는 석고와 풀이 만나 화학반응으로 변색되었다하는데 전문가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정보 만으로는 조언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만약 외기와 직접 면한 벽체라면.. 말씀하신 두가지 원인이 모두 개입이 된 결과로 보입니다.
즉, 도배풀과 벽지의 화학변화에 결로가 그 증상을 가중시킨 것 같습니다.
다만.. 그렇다면 이 결과가 인테리어 회사의 하자로 보아야 하는가... 는 상당히 많은 논의를 해야 합니다.
왜냐면 시장의 거의 모든 인테리어 회사가 지금 말씀하신 방식으로 단열 공사를 하거든요. 이렇게 하게 된 요인을 설명하기 조차 어려울 정도로 시간이 쌓인 결과라서...
즉 결로가 원인이라고 단정하기에는 그 쪽도 억울한 면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다 그렇게 하는데 이 집만 왜 그런가를 따져야 하기에..
그러므로 보수 방식과 그 비용은 당사 간의 협의로 결론을 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