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공동주택 직접외기의 단열/결로 관련으로 질문드립니다.

1 강차장 4 1,060 2021.12.21 09:15

 안녕하십니까??

 이곳에서 CS에 관련된 많은 정보를 얻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건설사 CS담당직원으로 근무중입니다.

 

 요즘같은 겨울철이면 제일 많이 접수되는 "결로현상" 에 대하여 여쭙습니다.

 

 예컨데 측벽세대 안방 외기직접구간 T부재 쪽의 벽체 단열우각부 결로 현상에 등으로 세대방문시

 1. 온도/습도 측정

 2. 열화상카메라 단열 우각부 표면온도 측정

 3. 온/습도 관리 독려 (세입자 강력재시공 요구시 단열우각부 해체후 우각부 우레탄 밀실재시공)

  

 순으로 하자처리를 하고있습니다.

 

 해체를 하여보면 단열작업 시공자가 단열재 조인트 부위 겉면에만 우레탄 폼을 시공하여 

 손만데면 우레폼이 탈락하는 경우등 시공상의 하자도 일부 인정될만한 요지가 있습니다.

 차가운 냉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 틈 등으로 새어 들어오니까요

 

 허나 모든 결로하자가 단열 우각부 시공불량으로만은 해체전에 단정을 짓기는 어려워 질문드립니다. 

 1. 열화상 촬영시 단열 우각부는(단열시공 미흡외에도) 통상 첨부와 같이 나타나는지요?

 2. 열화상 화면으로 단열 부실이 판단가능한 것인지요?

 3. 겨울철 결로부위 통상적 표면온도가 몇도정도 되는지요?(온습도에 따라 노점이 다르겠지만 통상적인 온도를 여쭙습니다)

Comments

1 강차장 2021.12.21 09:10
화장실 스위치 벽체 THK10 결로방지재와
측벽으로 THK100 압출판특호 시공되어 있습니다.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M 관리자 2021.12.21 11:01
1. 네 그렇습니다. 상대적으로 열교가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라 그렇습니다.
2,3. 어느 정도는 됩니다만.. 이처럼 낮은 해상도의 카메라로는 부분적인 하자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화면에 찍힌 온도로는 결로가 생기지 않아야 하거든요.
통상 건강습도를 유지한다면, 결로 생성온도는 9~12도 범위에 있습니다.
즉, 지금의 문제는 단열재 그 자체라기 보다는 단열재의 이음매 부분의 벌어짐 또는 단열재를 일체타설하면서..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에 콘크리트 페이스트가 흘러 나온 결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석고보드 표면온도는 그 물리적 특성상 그 내부온도보다 높게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석고보드가 붙어 있을 때의 표면온도와 같은 날 석고보드를 일부 철거하고, 그 내부의 표면온도를 재는, 여러번 반복 연습을 통해서.. 석고보드 표면이 몇도로 찍힐 때, 그 내부가 몇도인지에 대한 감을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시다시피 콘크리트의 초기 건조수분이 상당히 많기에, 정상온도에서도 결로가 생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어찌 보면 내단열 아파트의 숙명과도 같은데요..
실행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석고보드 마감의 두께와 그 내부의 오차 등을 감안하고... 단열재 두께를 20mm 로 높히는 것이 훨씬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이 경우 피복두께로 인해서 후부착으로 갈 수 밖에 없을 텐데요.. 내부적으로 설계팀/시공팀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1 강차장 2021.12.21 15:25
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장 점검시 곰팡이 발생부위에 결로수가 맺혀 있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곰팡이가 쓸어 있다는것은 실크벽지 내부 곰팡이가 피어나오거나 공기중에 포자가 붙어서 세대내 온습도의 영향으로도 벽지표면에 발생될수도 있는건지요??

결로수가 흐르기전에 이미 곰팡이가 번식할수 있는 조건이 먼저 형성된다는 기술자료를 어딘가에서 확인하여 여쭙습니다
M 관리자 2021.12.21 22:27
네.. 항상 결로보다 곰팡이가 먼저 입니다.
즉 이처럼 석고보드가 없다면, 결로온도는 9~12도 내외, 곰팡이는 12~15도 내외에서 발아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