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수 건으로 도움을 받고자 질의 드립니다.
저는 작년 가을부터 이사를 와서 거주를 하였습니다. (2003년식)
1. 12월~2월 날씨가 추웠다가 따뜻해질때 누수가 5회 발생 되었습니다.
(ex. -10도였다가 영상 3도 이런식으로 날씨가 바뀔때 누수가 진행됩니다)
2. 윗집에 찾아가서 확인해보니 3년전 부터 누수가 있어서 누수탐지는 하였으나 원인은 못찾았습니다.
3. 윗집 얘기를 들어보니 2017년 겨울 안방(외벽) 벽면 아랫쪽에 얼음이 얼어서 바닥이 젖었다고 합니다.
그뒤로는 장농을 다른곳으로 옮기고 지낸다고 하셨습니다.
4. 외벽을 살펴보니 천정부분에 크랙이 있어서 금년도 3월에 외벽 크랙 보수는 하였습니다. (관리실 원인 추정)
5. 저희집 도배를 새로 하면서 안방 벽면(외벽)에 단열작업을 추가 했습니다.
6. 2021년 12월18일 한파가 오고, 20일 오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누수가 조금 진행되었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윗집 외벽부분에 단열이 잘안되면서 벽면에 생긴 결로가 얼고, 날씨가 따뜻해져 녹으면서 생기는 결로 가 아닌지 의심이 되어집니다.
안방 실내온도는 23~24도 , 습도는 50%정도입니다.
전문가님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이 것이 윗집의 결로인지, 아니면 바닥배관의 누수인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확실한 것은 윗집으로 부터 기인된 것이므로, 원인파악을 위해 윗집과 깊이 논의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로로 보기엔 양이 많고, 배관으로 보기엔 그 양이 적어서 무척 애매한 상황이거든요..
이게 협의가 쉽지 않겠지만.. 윗집의 외벽을 일부 절개해서 그 안의 상황을 먼저 보고 그 다음을 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 이후 따뜻해질때만 누수되는 현상입니다.
제가 이사 전 3년 전부터 발생되는 현상이라고 했습니다. 윗집 주인이 바뀌어서 다시 한번 상황 설명하고 논의해야 할 것 같네요.
3년전 누수탐지를 해서 배관 누수는 이상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합니다.
아파트는 콘크리트가 노출되어 있기에.. 온도차에 의해 구조체가 미세하게 늘었다 줄었다 합니다.
추운 날에서 풀이면 구조체가 늘어나게 되고, 그로 인해 극히 작은 누수의 틈이 벌어질 수 있거든요.
난방을 거의 하지 않는 집에서는 가능한 현상입니다.
또한 이런 너무 작은 누수의 경우 누수탐지로 잡아 내기도 어렵고요.
가스 누수 검사로도 아무 이상이 없다면 아래 영상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GnrD-xAb0Bo?t=1630
아랫집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지난 덧글과 유투브를 보니 수리가 불가능한 건가 두렵네요. 단지 결로수 양을 줄이는 방법(윗집에서 온습도 조절)이 최상인지요…
저희집은 안방, 드레스룸, 화장실까지 외벽이라 화장실 환풍기가 결로수때문인지 고장난건지 작동을 안해요.
결로수가 해결되야 환풍기도 교체하는게 맞는 거 같아 처리를 미루고 있습니다.
매년 이러했어서 겨울이 오는게 두렵네요…ㅠㅠ
확실한 수리 방법이 없을까요?
이런 증상이면 수리가 가능한건지 가능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해야하는지 여쭤봅니다.
이게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윗집의 실내 온습도 상황은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외벽 쪽으로 콘센트박스가 있을 경우 이런 증상은 더 쉽게 나타납니다.
외벽쪽에 콘센트박스가있으면 결로가 더 나타나기쉽다고하잖아요!
근데 꼭 탑층이 아니라도 가능성있는걸까요?..
저는 겨울결로누수로 피해를 겪고있는.아랫집이라서요..
저희아파트ㅊ외벽에 에어컨 콘센트가있어용...ㅠㅠ
아파튼 내단열이라서 외벽 (외기에 직접 면한 벽)에 콘센트가 있다면 그 부분의 단열이 거의 없거나 얇아졌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