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에 살면서 고민이 생겨 검색하던 중 이 사이트를 알고 기쁜마음에 질문글을 올립니다.
저희 집은 10년 좀 넘은 아파트 꼭대기층인데 화장실 천장에 사진과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저걸 위로 올려보니 작은 빈공간 주위로 시멘트가 노출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 고민은 바람이 세게 부는 날 저 네모 판이 공중부양처럼 떠있다 내려왔다 반복하면서 바람소리가 왱 들립니다. 바람이 심하면 저 부분이 들썩거리거나 떠있다 팍 내려왔다를 계속 반복하며 바람소리가 크게 들리니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꼭대기층은 위와같은 현상이 어쩔 수 없는것인지 아니면 관리실에 연락을 해서 조치할 방법이 있는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1
그럼 우선 이건 입주민의 소관인지 관리실에 부탁해야하는 영역인지요?
그리고 메울 때 저 네모구멍 안으로 들어가서 틈새를 메우는 건지 아니면 꼭대기층이라 외부에서 할 방법이 있는지요?
아, 그리고 생각해보니 화장실에 환풍기만 바꿨는데 그 전엔 이정도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혹시 글 쓴 증상이 아파트가 오래되서 나타나는 증상일까요 아님 환풍기 교체와도 관련이 있을까요?
세가지 질문에 답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외부에서는 할 방법이 없습니다.
네모난 구멍을 통해서 벽체의 구멍을 메우기에는 손이 닿지 않기에 화장실 천장을 철거하고 작업이 되어야 합니다.
환풍기 교체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지 몰라도, 환풍기를 설치하면 배관이 움직였을 테니.. 틈새가 더 벌어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정보로는 그저 추정일 뿐 확신은 없습니다.
알겠습니다. 친절히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환풍기 교체 후 이런 현상이 생겼다면 교체작업 한 업체에게 이야기해서 배관주변 틈새 메우는 작업을 요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천장 철거 작업 후 틈새를 메운다음 다시 뗏던 천장을 붙인?다는게 좀 걱정이 돼서요,
천장을 뜯고 다시붙여도 별 문제는 없는건지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천장은 별도로 시공이 되는 것이라서 철거 후 다시 설치하셔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