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붕 하부에 설치된 빗물받이통의 모습이다.
빗물받이의 하부가 사진처럼 수평일 경우 겨울에 조금씩 녹아내리는 물이 바로 빠지지 못해 차츰 얼어붙어 종래는 더 이상 물이 내려가지 못할 정도로 막힐 수 있다. 또한 여름철에 빗물의 양이 많을 경우에도 통속에서 와류가 발생하여 흐름을 막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넘친 빗물은 실내로 그대로 들어오는 하자로 이어진다.
아래 사진처럼 빗물받이의 하단이 선홈통으로 경사가 져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자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하찮은 것 같아도 소비자인 사용자로 하여금 불편을 초래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조금 전 지방에 주차장 바닥 들뜸 하자실사를 다녀 왔는데, 재시공 예상금액이 5천만원이 넘는 견적이 제시된 것이었습니다.
시공의 편리성만을 고려하는 시공자나, 저비용 고효율성을 기대하는 발주자 모두 반성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소비자라면 과연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을 하면 쉽게 조절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문득 이 사진을 보니 오래 전에 경험한 사항이 떠오르네요. 겨울에 고드름으로 인하여 100mm홈통이
파괴된 것입니다. (무려 5m의 SUS관이 파손됨)
아마도 건축분야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 생각이
누구나 다 똑같이 보다 올바른 시공을 지향하고 있을겁니다.
단지
모르고 지나치고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돈이 더 들어간다는 절재절명이 걸림돌이긴 하겠지만
그것은 요소이지 절대기준은 아니라 봅니다.
알려야합니다.
미처모르고 지나친부분들
아는사람이 일깨워주는게 이런 만남의 진정한 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두 모두
고맙게 받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