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과제인 것 같습니다.
중량의 외장재를 구체에 지지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anchor철물 말씀입니다.
표면 결로발생으로 인하여 마감재를 뜯어내고 확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건축주를 설득시키는 다른 뚜렷한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발생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자들이 모였습니다.
건축주 대리인, 시공자(원. 하수급자), 그리고 보증사 등...
외장재인 석재를 해체하였습니다.
P.E계 블랭킷형 단열재가 설치되어 있었고 창틀 주변에는 단열재 설치 후 우레탄 폼 사춤을 하였는데, foam이 발포 팽창하면서 단열재를 밀친 흔적과 함께 우레탄이 밀실하게 발포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블랭킷형 단열재는 시공시 눌리거나 잡아당기면 그 두께가 얇아질 수 있고, 내부결로 발생 시 단열재가 흡습하여 비중이 높아져서 단열성능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여기서도 내부결로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단열재 이음부와 앵커부위를 확인하기 위해 단열재를 벗기고 본 상태입니다.
붉은 색으로 쓰여진 부위는 시공과정에서 발생된 부실함 즉, 정성을 다하지 않은 시공책임 부분입니다.
앵커를 통한 열교는 피할 수 없다고 해도 틈은 사람의 손질을 통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단열재 이음부 틈이 황소 열마리는 족히 들락거릴 수 있을 것 같고, 단열재와 마감재인 석재가 틈없이 붙어 있다는 것은 석재에 의해 단열재가 눌려서 소정의 두께를 만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혹 별도 단열재를 삽입하는 것보다 콘크리트벽체에 부착하는 단열재(일명:온도리 )를 시공 후 석재를 시공하는 방법은 어떠할지요?
1. 단열재를 선 시공하시고
2. 앵커부분 단열재를 도려내신 후
3. 앵커를 설치.
4. 우레탄 사춤을 실시.
5. 석재 설치.
단열재 선시공법은 보다 양호한 품질을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 손이 많이 갑니다.
힘내세요!
의견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진을 보면 2차 화스너에 그라인드로 갈아낸 자국이 보이는데요, 석재의 위아래를 연결하는 S'STL 촉을 절단한 걸 볼수 있습니다. (관리감독이 소홀할 경우 이렇게 시공편의를 위해 석재 아래쪽에 홀가공 하지 않고 에폭시로만 부착 시킵니다.)
결국 석재고정이 위쪽만 화스너에서 촉으로 잡는거구요, 석재 아래는 에폭시 본드로 고정해 놓은겁니다. 구조적으로 매우 취약하여 강풍 등의 외압에 석재 탈락 가능합니다.
마지막 사진은 석제를 떼기위해 그라인드로 갈아내 생긴 것이라 봅니다. 다시 붙일땐 잘 마감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