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 시공 후 지속적인 메지 변색 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이번에 화장실 타일을 새로 하였는데, 문제가 되는 벽면은 떠붙임 몰탈을 이용해서 타일을 붙인 곳입니다. 나머지 3면은 덧방을 하였고 여기는 메지 변색 문제는 없습니다.

떠붙임 몰탈을 이용해서 붙인 부분이 시공 당일부터 누렇게 메지가 뜨기 시작했고, 시간이 갈수록 범위가 넓어지고 색이 진해졌습니다. 

결국 아래 녹물색깔처럼 메지가 변해서 시공 10일차만에 떠붙임했던 벽면 전체 메지를 긁어내고 다시 재시공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아래와 같이 몇시간 지나니 흙색이 올라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해당 벽면 천장 배관 쪽에 윗집 화장실로부터 누수가 발생되서 윗 벽면 한쪽 콘크리트 벽면이 일부 젖어있던 상태라 어렵게 작업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는 덧방할 계획이었는데 결국 타일을 철거하고 저희가 벽면에 바를 시멘트랑 떠붙임용 레미콘을 사다드려서 공사를 이어갔고요.

타일 기사님은 공사를 한지 시간이 좀 지났으니 메지를 재시공하면 문제 없을거라 하셨지만 당일에 바로 이렇게 변색이 되지 답답한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윗집 누수로 콘크리트 일부가 젖긴 했지만, 변색이 된 부분은 콘크리트가 젖어있던 부분은 아니라서 누수와 직접적 연관성이 있을지도 잘 가늠이 안가고, 

계속 이렇게 메지를 재시공해도 변색이 된다면 어쩔 수 없이 이런 상태로 화장실을 써야하는건지 다른 해결책이 있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