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2001년식 빌라이며, 거주한지는 7년정도 되었습니다.
문제점
1. 화장실 문 앞쪽 바닥면에 누수 때문인지 물맺침이 있습니다.
2. 이로인해 장판이 이음새가 갈라지고, 울퉁불퉁해 장판을 드러냈습니다.
(누수는 심한편은 아니고 문앞쪽에 일부분만 촉촉하게 맺히는 정도입니다.)
시멘트를 덧바른 흔적도 보입니다.
원인은?
1. 아래층에 누수피해 없음
2. 천장에 누수흔적 없음
3. 타일 줄눈이 몇군대 깨진 흔적이 있음.
4. 화장실 내부 벽 아래쪽 수전과 맞닿아 수전을 뜯었던 흔적이 있습니다.
5. 바로 이 수전 반대편 거실바닥에 곰팡이가 있고 시멘트도 추가로 바른 흔적이 있습니다.
6. 화장실 변기 주변도 있어야 할 타일이 없고 시멘트로 칠해져 있습니다.
7. 전체적으로 타일이 울퉁불퉁 난리가 아닙니다. 한번 일부 타일을 들어냈다가 다시 붙인것 같습니다.
질문사항
1. 아랫층 윗층 누수가 없으니, 화장실 바닥 방수는 문제가 없다고 봐도 될까요?
2. 제 경우 타일 줄눈 틈새로 누수가 발생하는 것과,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것 중 어느쪽이 더 가능성이 있을까요?
배관공사를 진행하고 바닥 타일 다 뜯고 방수 새로 하고 하면 가장 좋겠지만 비용이 부담스럽습니다.
누수원인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장담할 수는 없지만 방수층의 문제는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수층 뒤로 소량의 물이 넘어가면서 생기는 하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관의 누수는 공기압검사를 통해 확인하셔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배관의 누수는 비용이 들더라도 확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문 앞의 습으로 인한 하자는 이중배수가 없고 문틀과 방수턱이 연결되어있지 않아 생기는 문제로 재공사를 하셔도 재발을 막기 어렵습니다.
미관상의 목적이 없으시다면 철물점 등에서 바이오 실리콘을 구입하셔서 육안으로 보이는 타일의 크랙부위와 왕 뒷편을 모두 막은 후에 수전 뒤쪽 벽면하부 습기가 줄어드는지 확인해보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만약 전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고려하신다면 비용이 드셔도 방수공사부터 다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예전 아파트는 이중배수를 전혀 하지 않았기에 타일 하부에 쌓인 물이, 이 난방배관 관통부위를 가장 먼저 넘어오기 때문입니다.
1) 타일줄눈 파손된 곳 백시멘트로 매꾼후 침투형 방수제를 여러 번 바르고
2) 화장실 안쪽 문지방 주변에 목재가 갈라진 틈새들 실리콘으로 매꾸고
3) 벽 아래 수전 깨진타일 부분도 실리콘으로 막았습니다.
이후에도 누수가 발생한다면 다시 문의 드리겠습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