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련 지식이 전무하여
답답한 마음에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35년 된 지역난방하는 아파트입니다.
어느날 보니
다용도실 벽 점검구에서 물이 흘러내려 바닥이 젖어있고
벽에 실금 있는 곳마다 젖고 곰팡이도 있습니다.
다용도실 천장 모서리 쪽대가 변색되어 있고
석고보드 위쪽 벽과 목재도 군데군데 젖어 있습니다.
다용도실 옆 가스렌지 후드 위쪽 너머에서도
몇초 간격으로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금속에 떨어지는 소리 비슷한데 굵은? 소리입니다.
이전부터 들렸는데 지금보니 물 떨어지는 소리 같습니다.
관리실에서 나와서
위쪽 난방배관에서 새는것 같다며
점검구 밖으로 비닐 한장 테이프로 붙였습니다.
안으로 물만 안 흐르지, 벽은 계속 축축한 상태입니다.
위쪽 확인 안 된 세대가 있어 누수지점을 못 찾은 상태입니다.
며칠 지나서
아랫집에서 작은방 천장이 젖었다고 연락이 왔고
저희집 거실장판 밑을 보니 젖어있었습니다.
누수탐지 업체 불러서 공압검사, 가스탐지검사 했는데
압력이 내려가지 않는다고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궁금한 것은
저희집 다용도실이나 부엌 벽을 타고 흘러내린 물이
저희 거실 바닥을 지나
아랫집 작은방 천장으로 샐 수도 있나요?
저희집이 이 정도 젖었으면
아랫집 다용도실(도배)도 젖었을 것 같은데
벽에 습기가 아예 없더라구요.
언젠가부터 후드 바로 위 천장이 내려앉아 있는데
누수와 관련 있을까요?
관리실에서는 나중에 페인트칠은 해주겠다고 하는데
벽이나 쪽대나 말리고 페인트칠만 하면 괞찮을까요?
상식적인 수준에서 요구하려고 합니다.
아랫집 누수 관련해서
공압검사 가스탐지검사로도 누수 원인을 못 찾을 때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올려 주신 평면도에서 점검구 위치가 어디일까요?
부엌 밖은 계단입니다.
부엌과 계단벽 사이에 공간이 있는 것처럼,
꼭 후드 뒷편 위쪽에서 물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1
그리고, 누수 역시 점검구 안쪽에 물이 있다면.. 어떻게든 이런 틈새로 물이 나올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용도실과 면한 주방 쪽의 천장 일부라도 절개를 해서 그 안쪽을 살펴 보셔야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소음 걱정이 아니고,
저희 거실 장판 밑과 저희 아랫집 작은방 천장이 젖어 있는데
가스탐지검사로도 원인을 못 찾는 상황입니다.
저희집 다용도실이나 주방 벽을 타고 흐르는 물이 저희집 거실을 지나
저희 아랫집 천장을 젖게할 수도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러므로 천장 속을 직접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