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분배기 이중배관(욕조) 누수 처리 후 또 누수입니다..

안녕하세요.? 작년에 여름에 누수가 누구 책임인지 여쭙는 글을 남겼었고 

덕분에 윗집 누수임을 확신하고 늦가을에(11월 말경) 수리를 받았습니다. (신축 입주 4년차)

첫번째 사진은 작년 누수 였을 때 사진이고요 욕조라고 적혀있는 배관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오늘 아침 찍은 사진이고요, 제가 꽂아둔 휴지가 젖어있는 상태입니다.

세번째 사진에 녹색은 분배기가 있는 천장이고, 빨간색은 물이 샌 곳입니다... 

작년에 설비업체에서 윗집 배관들을 공기압 체크 했는데 새는 곳이 없다고 하였고

수도계량기는 숫자가 뜨는 계량기라(디지털?) 별모양이 없어서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에어컨 배관, 스프링쿨러 등 다 확인하고 보니 윗집 욕조가 제대로 연결이 안 되어있었는지 

저희 집 화장실 천장으로 누수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윗집은 자녀가 둘이고 아토피가 있어서 이사 후 매일 욕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집주인은 타지사람이며 공실로 두다가 세입자가 오고나서 욕조를 사용하면서 문제가 있는걸 알았습니다.)

그 후엔 윗집이 욕조를 뜯고 방수를 하고 새 욕조를 넣었고 누수 된지 5개월 만에 

저희집도 전체 천장 도배를 했습니다. 저희집은 따로 수리한게 없었습니다.

더 이상 물이 안 새길래 뚜껑을 닫았다가 오늘 천장을 열어보니 제가 꽂아 두었던 휴지가 젖어있더라고요...

이미 7개월이나 지났는데 이제와서 다시 또 물이 새니 그 이유를 모르겠고

비협조적인 윗집주인에게 뭐라고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윗집은 욕조 뜯고 다 했는데 뭐가 또 문제냐고 할 것 같기도 하고..

작년에 배관압에는 문제가 없다는데 또 저기로 물이 새네요..

저는 저 분배기에서 물이 새다 새다가 또 천장 누수가 올까봐 무섭습니다.

아 작년에 욕조 방수는 아파트 하자 담당하시는 센터장님이 해주셨습니다.

하자기간이 끝났는데..윗집이 억지를 부려서 본사에서 해주라고 했는데..

방수는 센터장님이 와서 하고 욕조는 업체측와서 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하..이게 윗집 문제일 수 있을까요?(작년에 처리했는데...)

그리고 뭐라고 말해야지 처리를 할 수 있을까요? 맘이 너무 무겁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참고로 저희지역은 7월에 비가 온 날이 며칠 안됩니다. 외부 탓은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