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아파트 인테리어 한지 1년6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거실 확장을 하였고, 작년에도 날개벽 쪽에 물기가 벽지를 타고 살짝씩 올라왔는데 올해는 더 이상 손을 안 보면 안 될 정도로 심하네요...
이 부분은 수도관이 지나가는 부분도 아닌데 왜 이렇게 심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는 발코니와 연결되는 맞은편 날개벽 쪽에도 물자국이 벽지를 타고 올라오네요.
벽을 석고로 마감한 부분은 피해가 크지 않은데 나무판자 같은 걸로 마감한 부분은 물자국이 너무 심해요...
보일러 배선이 깔려있는데 보일러는 아예 틀지도 않았는데 뭐가 문제인걸까요...?
그럼.. 확장하지 않은 발코니 쪽에서 우수관이 몇개가 보이나요?
그게 아니라는 확신을 가진 후에, 난방 배관 등을 검토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서요.
보통 발코니의 우수관은 (시대마다 다르지만) 2개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확인이 안되니.. 관리사무소에 계신 분 증에서 근무를 오래 하신 분이나, 확장하지 않은 세대를 알고 계신 분에게, 이 날개벽 근처에 우수관이 있었는지를 물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