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페인트 들뜸

G 궁금 5 694 02.22 16:55

안녕하세요.

이사온 집인데요. 이사오기 전에 보니 세탁실 옆에 페인트가 저렇게 벗겨져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저 벽위로 물이 흐른 흔적인 안보이는데, 세탁호수때문에 결로인건지 아니면 안보이는 벽쪽으로 누수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02.23 11:32
이 것은 누수라기 보다는... 우수관 주변의 습도가 높아서.. 벽에 수분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G 궁금 02.23 15:43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그럼 벽에 수분이 있어서 문제가 되진않는지요?
지속적인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답일까요?
3 green건축 02.23 18:16
그 부분에서 도장이 들뜨는 원인은 관리자님 말씀과 같이 바닥 배수구와 우수관 주변 습도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왜 그 부분인가?'는 그 부분이 발코니 치켜올림 방수턱 홈이기 때문입니다.
균열이 발생한 부위는 바닥에서부터 시작되는 방수층의 수직 부분에 끝나는 지점으로, 바닥에서 10cm정도 올라와서 방수층을 끝내기 위해 거푸집 설치 시 그 부분을 12mm합판을 붙입니다.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거푸집을 해체하면 12mm가 안으로 들어간 부분에 방수를 하고 다시 그 위에 미장을 하는데, 미장면 상부와 콘크리트면이 만나는 곳에서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그곳을 일컬어 '치켜올림 방수홈' 또는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倭國語로 '히꼬미'라고도 합니다.
원인은 위에서 말씀드림과 같이 주변의 배수구 등 습한 환경 영향 때문입니다.

보수는 균열 부위 도장면을 헤라로 긁어낸 후 퍼티로 평탄하게 한 다음 다시 도장하면 됩니다. 그렇게 또 세원이 가면 현상과 같은 균열이 발생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참고하십시오.
영어로는 'recess'라고 했습니다.
M 관리자 02.24 11:16
다만 이 현장은 green건축 님이 올려주신 도면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원리만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호스가 우수관과 벽 사이를 통과해서 설치되어 있는 것도 수정이 되어야 합니다. 물의 증발에 방해가 되거든요.
그러므로 호스를 우수관의 외측으로 돌려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그러면 지금처럼 많은 물이 응축되지는 않을 것 입니다.
G 궁금 02.27 09:33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