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양받은 신축아파트에 12/20 입주를 하고 이번 추위에도 다른 공간은 발생하지 않았던 결로가 대피공간 모서리 벽에 발생하여 난감한 상태입니다.
대피공간은 발코니에 있지 않고, 침실3 방안에서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대피실쪽은 북서향이며, 가벽이 없는 콘크리트 벽 입니다.
현재 상황은
1. 12/20 입주
2. 12/18 일 첫 발견
3. 대피실 천장부터 바닥까지 모서리 부터 시작하여 양 옆으로 결로가 얼어 있음
4. 누수의 흔적은 없음
5. 창틀과 주변엔 결로가 있거나 젖어있는 상태는 아님
6. 창문엔 결로가 조금 있음(단일창)
7. 시공사(AS 센터)에서 대피실은 비단열구간이라 결로는 하자가 아니라고 하는 상태
입주 후부터 이틀 동안 제가 취한 조치로는
1. 대피공간 창문 환기 (최소 5분씩 하루 5회 이상)
2. 대피공간 철문 상시 개방
3. 침실 3 온/습도 확인 (온도 17~20 도, 습도 30~40% 유지됨)
4. 대피공간의 온/습도는 확인못함
현재 얼어붙은 범위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열기구(온풍기)와 제습기가 아직 없어 대피실에 직접 조치를 취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13
이 글을 읽어보았을 때 벽 모서리에 대한 결로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서 질문올려봅니다..
단순히 저부분만 녹이거나 날씨가 풀릴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는건지..
시공사의 말대로 어쩔수없는 부분인건지, 아니면 대처를 할수 있을지 궁금하여 도움 요청드립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352
하시고 계신 조치 방법 중에서 "철문을 상시 개방한다"고 하셨는데, 이 철문은 상시 닫아 두고 외부창을 열던가 제습기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철문을 상시 닫고 대피실 내부 창문만 환기를 계속 시키고 있습니다.
더이상 얼음이 번지지는 않으나, 크게 사라지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온/습도 체크
온도 : 0 ~ -8 도
습도 : 창문 환기시 80%, 창문 닫고 있을 경우 95%까지 오름
제습기도 구매한 상태입니다 (배송중...)
링크 정독해보고 여기 있는 결로 관련 글 검색하여 정독해보았지만,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다만 제 짧은 지식으로는 말씀해주신 방화문의 밀폐가 안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방화문틈 사이에 손을 갖다대면 미세하게 찬바람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날씨가 추워 방화문 자체가 차가워서 제가 착각한 것일 수 도 있습니다.
다만, 방화문이 사용자가 의도적으로 닫아야 '철컥' 하고 닫혀야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현재는 문을 열고 가만 냅두면 지혼자 완전히 닫힙니다.
원래는 고무 가스켓때문에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여야 맞는거 아닌가요?
입주AS센터에는 방화문 점검을 요청했으나 일정조차 잡히지않은 상태라 급하게 제습기 구매해서 임시방편으로 습기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3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