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입주 3년차)도 작년에 세탁실이 얼고 곰팡이가 많이 피었는데 올 해는 환기도 더 자주하고 작은 온풍기도 들여놓고 대비하는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별 탈없이 지내고 있고요. 세탁실은 단열을 해주는 공간이 아니라서 사용자 스스로 관리를 잘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긴합니다.
협회 게시판을 눈팅하며 얻은 얕은 지식으로는 결로를 예방하려면 습도를 적극적으로 낮추고(제습기 등) 벽체의 표면온도를 높여야 합니다.(온풍기 등 사용). 혹시 세탁실로 나가는 문의 기밀성이 떨어지는 경우 실내의 습기가 세탁실로 유입되어 결로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이 부분도 확인해보셔요~
감사합니다.
경험하신답변참고해서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궁금해서 여쭙니다.
샷시 벽 아래 테두리전체채우지않고 빈공간이 있는상태코킹쐈을때 안쪽이 비어있으면 습하거나 어는건 아닐까요?
주방측 샷시아래 실리콘이 떨어져 하자신청을받았는데 안쪽이 비어있다보니 실리콘이 계속 안으로 들어가서 간신히 처리하는걸봤습니다.
혹시 세탁실에서 건조기 사용중이신가요?
리모델링 후 이사하고 첫 겨울 외벽이며 칭문쪽으로 고드름이 꽝꽝얼어 적잖이 당황한적이ㅠㅜ
관리실에선 이 집은 양반이라며 겨을에 환기 잘시키라는 뻔한 소리와 난방을 하라는 멍멍멍ㅜㅠ
이사 후 알았는데 단열이 제대로 안된 아파트였더라구요ㅠ
멍멍 소리 들은 후 매일 아침저녁으로 벽을 쓰다듬은 결과 건조기를 돌리니 건조기 뒤쪽이며 그 위 천장부터 물이 생겨 있더라구요.. 그걸 모르고 방치해뒀더니 얼음이 얼었던거 같아요
그 후로 겨울철 왠만하면 건조기 사용 줄였고
건조기 사용시 샷시를 활짝 열어두니
물은 안생기는데 건조기가 한 없이 돌더라구요
세탁실(발코니2)이 확실히 세대 단열라인 (단열재로 둘러싸인 영역) 밖에 위치하는 설계입니다.
이런 경우는 세탁실(발코니)을 집 외부로 간주하고 겨울철에는 세탁실 문을 여는 일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발코니 창문을 조금 (5 mm 이내) 열어둬서 발코니의 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창문을 너무 많이 열어두면 발코니 온도가 너무 내려가 수도관과 세탁기가 동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요.
이런 경우에는 발코니 문이 터닝도어로 되어 있을겁니다. 단순히 닫는 것이 아니라 닫은 다음 손잡이를 위로 올려서 밀폐까지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코니 문을 제대로 닫아두고 계시는데도 계속 발코니에 결로가 발생한다면 어딘가 틈이 생겨서 집안의 습기가 계속 발코니로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고 보니 설계도에도 플라스틱 문(PD)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단열라인을 지나는 문을 밀폐성능이 없는 문으로 설계했다니 매우 의아합니다. 건축쪽 전문가가 아니라 설계를 평가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해보면 이 문의 닫힌 틈으로 습기가 빠져나간다면 발코니 벽에 결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결로에 있는 H2O는 어디서 온 것일까요? 주방/식당의 공기 중에 있던 것 아닐까요? 혹시 신축 아파트이므로 콘크리트 벽체가 머금고 있던 수분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 수분의 양이 지속적으로 결로가 생길 만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이라면 기다리시거나 세탁실을 가온해야 할 것입니다.
주방/식당에서 온 것이라면 세탁실로 드나드는 횟수를 줄이고 드나들 때 문을 열고 들어가고 나서 바로 문을 닫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문을 닫은 상태에서 문과 문틀 사이 틈이 있는지 보시고 있다면 메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럴 리는 없겠습니다만 혹시라도 문틀과 벽체 사이에 틈이 있는지도 염두에 두실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세탁실과 주방/식당 사이 문의 단열성능이 높으면 오히려 이 문의 세탁실 쪽 면에 결로가 생길 수 있고, 낮으면 주방/식당 쪽 면에 결로가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문의 단열성능은 실내 공기의 에너지 절약과 관계가 있지 결로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결로의 근원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 결로의 원천은 논리적으로 4가지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외기, 세탁실 내의 공기, 주방/식당에 새어 나온 공기, 콘크리트 내의 수분. 만약 외기라면 세탁실 외벽의 외부면이 내부면 보다 온도가 더 낮을 것이므로 더 많은 결로가 생겨야 하는데 생기지 않은 것으로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세탁실 내의 공기라면 그 양이 한정적이어서 지속적으로 결로가 생길 수 없을 것이므로 이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콘크리트 내부에 있던 수분이거나 세탁실 내 결로가 생기는 벽면 온도의 포화수증기압을 훨씬 넘는 식당/주방의 공기 중에 있던 수증기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352
저희 집(입주 3년차)도 작년에 세탁실이 얼고 곰팡이가 많이 피었는데 올 해는 환기도 더 자주하고 작은 온풍기도 들여놓고 대비하는 중입니다. 아직까지는 별 탈없이 지내고 있고요. 세탁실은 단열을 해주는 공간이 아니라서 사용자 스스로 관리를 잘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긴합니다.
같은라인세대는 저희처럼 얼거나 습하지않다고합니다. 저희도 환기 에대해서는 철저히 관리를하는편인데 20년동안 살던집도곰팡이 없이 잘살고 있다 이사했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럽습니다.
제습기는 열기가 나오므로, 온도를 높히면서 습도를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경험하신답변참고해서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궁금해서 여쭙니다.
샷시 벽 아래 테두리전체채우지않고 빈공간이 있는상태코킹쐈을때 안쪽이 비어있으면 습하거나 어는건 아닐까요?
주방측 샷시아래 실리콘이 떨어져 하자신청을받았는데 안쪽이 비어있다보니 실리콘이 계속 안으로 들어가서 간신히 처리하는걸봤습니다.
그러므로 그 것이 원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모델링 후 이사하고 첫 겨울 외벽이며 칭문쪽으로 고드름이 꽝꽝얼어 적잖이 당황한적이ㅠㅜ
관리실에선 이 집은 양반이라며 겨을에 환기 잘시키라는 뻔한 소리와 난방을 하라는 멍멍멍ㅜㅠ
이사 후 알았는데 단열이 제대로 안된 아파트였더라구요ㅠ
멍멍 소리 들은 후 매일 아침저녁으로 벽을 쓰다듬은 결과 건조기를 돌리니 건조기 뒤쪽이며 그 위 천장부터 물이 생겨 있더라구요.. 그걸 모르고 방치해뒀더니 얼음이 얼었던거 같아요
그 후로 겨울철 왠만하면 건조기 사용 줄였고
건조기 사용시 샷시를 활짝 열어두니
물은 안생기는데 건조기가 한 없이 돌더라구요
건조기 사용안합니다
그냥문닫아 놓고 있었던상황입니다.
환기는 잘하는편인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너무당황스럽고 집을 모시고 사는 심정입니다.
중년에 나이를 지나 여태것 살며 가장스트레스받고 경험하지못한 힘든시기를겪고 있네요~~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시공사 측에서 문의 기밀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하자로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의 문제지만, 그래도 확인은 필요합니다.
아무리 결로가심해도 기억자로벽전체가 얼음벽으로 덤여있고 이런경험은 처음입니다.비 도안왔는데 요몇일사이 날이따뜻해서 항상 창을조금열어놓고 낮에는 활짝 열고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창아래 .벽면에 물내려가는 모양이 생기더라구요
그러므로 준공 초기에는 사용자가 적극적으로 말려 주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물론 문의 기밀성능은 따져야 하고요.
전혀몰라서요
위에결로현상에 이유가되는건지요?
단열재가 세탁실은 안들어갔다고 해서요?
이런 경우는 세탁실(발코니)을 집 외부로 간주하고 겨울철에는 세탁실 문을 여는 일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발코니 창문을 조금 (5 mm 이내) 열어둬서 발코니의 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창문을 너무 많이 열어두면 발코니 온도가 너무 내려가 수도관과 세탁기가 동파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요.
이런 경우에는 발코니 문이 터닝도어로 되어 있을겁니다. 단순히 닫는 것이 아니라 닫은 다음 손잡이를 위로 올려서 밀폐까지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발코니 문을 제대로 닫아두고 계시는데도 계속 발코니에 결로가 발생한다면 어딘가 틈이 생겨서 집안의 습기가 계속 발코니로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세탁실문.공용욕실.부부욕실3곳은 플라스틱문이라합니다.
같은종류에 문을 사용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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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이 PD라는 것은 저도 의아한데요. 해당 문은 법에 의해 "외기간접면"에 해당하는 성능을 만족하는 열관류율 시험성적서가 있어야 하는데, 실내용 문이라서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관리자님
감사합니다.
상식적인 수준에 안맞는 시공이다보니 결로현상이 일어나는거라면 이문제를 어떤방법으로 해결 해야할까요?
위에 말씀해주신되로 처음 겪는 결로현상 이다보니 세탁실 나가는 문 앞에다 미세한온도 빠져나갈까봐 보온재도 작업했다가 문전체 사이사이로 물방이 고여있어서 걸레로 닦어내다보니 제거하게되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눈뜬장님심정입니다.ㅠ
"외기간접면"열관류율시험성적서~~~
죄송합니다 .만 무슨 말씀인지 전혀 이해할수없다보니 어떻게 앞으로 어떤대처를 해야할지 방법도 모르겠습니다.
어떤방법으로 확인을 해야하는지요?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그 것을 적법하게 적용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 시험성적서 이고, 해당 문에 대한 단열시험성적서를 달라고 하시면 되세요.
관리자님 감사합니다.
자세하고 이해하기싶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에설명해주신 바탕으로 얘기 해보겠습니다.
문에대해 문의드립니다.
문아래 a4용지3장정도
문 옆a42정도가 닫을때 통과가 됩니다.
그사이로 습기가나가 벽면 에 폭포수결로가 생기는것같은데 어떤하자처리를 받아야할까요?
알아보겠다고 하면서 단열시험성적서도 안주고 처리도 안해주네요
그저 지금의 상황을 토로하고 고무 가스켓 교체 등을 요구하는 수 밖에는 없는데...
위의 댓글 내용의 반복이긴 합니다만. .신축 아파트라서 그 증상이 더 심한 탓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년이면 이 증상은 완화될 수 있습니다.
네~~
내년엔 괜찮아진다는 말씀에 위로를받으며
점점 내려놓는 연습을 하고있습니다.
늘 편안하고 이해하기쉽게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방/식당에서 온 것이라면 세탁실로 드나드는 횟수를 줄이고 드나들 때 문을 열고 들어가고 나서 바로 문을 닫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문을 닫은 상태에서 문과 문틀 사이 틈이 있는지 보시고 있다면 메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럴 리는 없겠습니다만 혹시라도 문틀과 벽체 사이에 틈이 있는지도 염두에 두실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세탁실과 주방/식당 사이 문의 단열성능이 높으면 오히려 이 문의 세탁실 쪽 면에 결로가 생길 수 있고, 낮으면 주방/식당 쪽 면에 결로가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문의 단열성능은 실내 공기의 에너지 절약과 관계가 있지 결로와는 거의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결로의 근원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 결로의 원천은 논리적으로 4가지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외기, 세탁실 내의 공기, 주방/식당에 새어 나온 공기, 콘크리트 내의 수분. 만약 외기라면 세탁실 외벽의 외부면이 내부면 보다 온도가 더 낮을 것이므로 더 많은 결로가 생겨야 하는데 생기지 않은 것으로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세탁실 내의 공기라면 그 양이 한정적이어서 지속적으로 결로가 생길 수 없을 것이므로 이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콘크리트 내부에 있던 수분이거나 세탁실 내 결로가 생기는 벽면 온도의 포화수증기압을 훨씬 넘는 식당/주방의 공기 중에 있던 수증기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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