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마음에 첫 글을 이렇게 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올해 여름이 되고부터 화장실 벽 옆면이 갈라지고, 부서진 파편이 튀었어요.
이 아파트가 지어진 지 얼마나 된 지 모르겠는데 제가 여기서 산 건 12년 정도 됐어요.
그렇게 몇 개월 더 지난 오늘 양치를 하던 도중에 벽에서 키기긱 소리가 들리고 막 금이 더 가더라고요. 벽이 무너질 기세로...
사진 첨부해서 올립니다. 벽이 저 모양으로 휘는? 중이에요.
몇 개월 잠잠하더니 갑자기 확 오네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벽이 무너진다거나 그러진 않겠죠?
물론 더 정확한 것은 타일을 철거해서 봐야 겠습니다만... 양상으로 볼 때 접착 불량일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구조적 문제가 아니더라도 타일이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어린 애가 있다면 크게 다칠 수도 있기에, 동네 인테리어 가게에 문의를 하셔서 타일을 교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뭔가 이것도 무섭네요...
댓글에 답변 기능이 없는 건지 못 찾겠는 건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