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문제로 피해를 보던 중(피해 기간 약 4주) 드디어 원인을 찾았는데, 윗집이었습니다. 늘 규칙적인 기계소리라면 윗집에서 바닥에 두고 쓰는 가전제품의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일단 관리사무소 설비/전기/영선 등 거의 모든 직원들을 불러 소리를 직접 들어보시라고 한 뒤에, 그 분들도 층간소음같다고 하신다면.. 그대로 윗집이나 다른집 절대 방문하지 마시고 꼭 관리사무소에 직접 찾아가시어 현재 상황을 알리세요. 층간소음이라면 관리실 직원들은 소리들어보시고 “어 난방소음 아니네 내 알빠 아님” 이런 식입니다. 혹여 이런 분들 중 옆집/윗집 찾아가신다한들 “상황이 이러해서 확인차 왔다”라고 하는게 아니라 “어디 집에서 소리가 난대서 왔어요”이러고 또 해당 세대에서는 “우리집엔 그런 소리날 물건 없어요” 이래버리면 끝입니다. 이렇게 되는 경우 소음원인 세대에서도 자기집 아니라는데 왜 자꾸 오냐고 신경만 건드리게 되니 층간소음이라고 여겨지면 관리사무소 거의 모든 직원들이 다 층간소음이라고 한다~ 이 주제를 들고 관리사무소에 직접 찾아가셔야합니다. 가셔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여기 패시브건축협회에서도 보면 관리자 분께서 “해당집/아랫집/옆집/윗집 모두 전원을 하나씩 내리면서 확인하는 수 밖에 없다”라고 글 쓰신게 있습니다. 이를 말하면서 그렇게 해달라고 간곡하게 요청해보세요. 또, 방문하는 직원들도 이집에서 소리가난다는데 이런거 있느냐 어쩌구 저쩌구 하지 않고 바로 “어디서 기계 소음이 자꾸 발생해서 전자기기는 아닌지 확인차 왔다. 전기를 내려 봐도 되겠느냐” 이렇게 아주 명확하게 요청해주셔야합니다(중요) 이렇게되어야 관리사무소에서도 해당 집에 방문했을 때 이러쿵저러쿵 하거나 몰래 또 쓰던거 끄거나 하는 일 없이 바로 “네 그러세요”하고 전기 내려보면 바로 답 나옵니다. 좀 두서없이 썼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댓글 답니다
이어서 더 적자면 제 경우에는 선풍기였습니다. 제 입장에서도 황당하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입니다. 그런데, 더 웃긴건 윗집에 처음 방문했을 때(피해기간 약 2주 정도 되었을 때, 심지어 편지도 써서 줌) 그 방에 서큘레이터나 가습기 이런거도 없느냐 바닥에 두고 쓰는거 뭐 없냐고 했을 때 “아무것도 없다. 저 방엔 컴퓨터 하나 뿐이고 그 컴퓨터도 바닥에 안 둔다” 라고 했습니다. 환장;;; 글고 바로 다음날 아침에 전기과 직원과 어머니가 방문했는데 막 문앞에서 이러쿵 저러쿵 말만 많더라고요 (5분이상 지체됨) 그러던 중 제가 방안에서 소리를 듣기로는 우당탕탕 막 걸음소리 덜그덕 덜그덕 하는게 바닥에 둔 무언가를 만지는 소리가 났고 이어서 소음이 멈췄었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이 전기를 차단하기 전에 소음이 멈추니 전기 내려볼 필요가 없었죠. 그래서 위에 올라가서 “지금은 소리가 안 난다”라고 말하니 바로 “그러면 우리 집 아니네~” 할많하않.. 결국 피해기간 2주가 더 지나서 윗집 맞다는것만 확인하고.. 진짜 열 받습니다.. 저같은 피해 없으시도록 관리사무소에 정확하게 말씀드려보세요. 관리사무소 직원분들이 잘 도와주셔야 한큐에 원인 찾습니다 ㅠ
죄송합니다만, 관리사무소와 윗집 등의 협조를 구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