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수 누수인지 추가문의드립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추가 문의 사항이 있어 다시 글 남깁니다.
*증상
1. 세탁실 외벽과 이어진 천정에 크랙 및 고드름모양의 백화현상 있음 (9월 이사 후 발견했으나 당시 누수증상 없었음)
2. 12월3일 내부 크랙에서 누수 시작 - 아파트 외벽 외부에도 크랙이 있으나 9월~11월 까지 비가와도 누수 없었음, 누수 시작 약10일 전 비온 적 있음.
3, 위층에 방문해 보니 벽면 및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결로가 심각했음 - 방문 다음날부터 결로 없어졌다고 했고 누수량 줄어듦.
4. 12월 14,15일 비온후 기온 급감하고 16일부터 누수량 증가
5. 누수탐지 결과 수도, 보일러 등에 누수 없다고 함. 위층집에서 세탁기 사용 여부에 누수증상에 변화 없어 배수관 문제도 아니라고 함.
6. 방수층 문제 의심했으나 위층에선 이제는 바닥에 물이 없다고 하는데도 누수증상에 변화가 없어 확신할 수 없으며 바닥타일, 메지 상태가 멀쩡해 보임.
이전 문의글에 자세한 답변 달아주셨으나 새로이 궁금한 사항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평면도상 세탁실(뒷베란다)의 누수발생한 외벽부분 절반은 작은방과 붙어있어 벽면의 재질이 다릅니다.
방과 붙어있는 부분은 두들겼을 때 통통 울리는 석고보드 재질로 그 속이 비어있는 듯한 재질이고 나머지 절반은 콘크리트로 딱딱한 재질입니다.
*질문
1. 혹시 석고보드 재질로 되어있는 벽의 안쪽에 열교현상으로 결로가 생겨 우리집(아랫집)의 천장 크랙을 타고 누수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석고보드 벽 안에 단열재가 들어있을까요? )
2.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석고보드를 깨서 안쪽을 확인해 봐야 정확히 판단이 가능할까요?
수십명의 누수탐지사와 상담해봤지만 이러한 결로 누수에 대해 잘 아는 누수탐지 업자를 찾지 못해서 어찌 확인할 수 있을지 막막합니다.
3. 제 추측이 맞다면 해결방법으로 단열공사와 방수공사 중 어떤 공사가 적합할지 궁금합니다.
4. 제 추측이 이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면 어떤 누수를 의심해 봐야 할지 전문가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앞선 질문글입니다
1. 석고보드 안에는 단열재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 속에서의 결로라면 윗집의 벽 하부에 결로수가 보일 것 같습니다. 외부로 보이지 않고 하부로 흘러들어가서 문제로 이어질 확률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아파트의 실제 시공이 어떻게 되어 있는 것인지는 사진 만으로 알 수가 없기에, 확신을 가지고 하는 답변은 아닙니다.
2. 결국 윗집의 석고보드를 깨서 안쪽을 확인해 봐야 정확히 판단이 가능합니다.
3. 단열 공사와 방수의 방법은 원인을 확인 후에 고민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4. 윗집에서 무언가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아크릴주입식 방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랫집에서 눈에 보이는 틈새를 메우는 방수 방법인데요.
이 방법의 문제는, 공사를 하더라도 누수가 완전히 해결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균열이 있을 수도 있고, 한 곳을 잘 막으면 다른 구멍을 찾아서 내려오는 것이 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윗집에서 비용을 받아서 이렇게 공사를 한번 하고 나면, 추후의 문제에 대해 동일한 비용 지불을 요구하기가 쉽지 않게 됩니다. 물론 윗집에서 끝까지 해결을 해주는 것이 맞습니다만, 사람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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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집에서 바닥에 물이 보이지 않는 것이 며칠 지났는지 알 수는 없으나, 속으로 들어간 물이 있다면 다 빠져 나오는데, 약 한 달 정도 필요합니다.
우선은 1월이 될 때까지 누수의 양상이 사라지지 않는지를 살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