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 삐소리 관련 글을 올렸긴한데 소음관련해선 답변을 이젠 안하신다고 말씀하셨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써봅니다...
아파트이고 현재 삐소리가 나는곳은 세군데입니다
현관 양옆으로 방, 화장실이 붙어있는데 이 세군데에서 소리가 나는 상태이고 두꺼비집을 내려도 들립니다
정확히 어디서 무엇 때문에 소리가 들리는건지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대기전력차단콘센트의 영향이 있나 싶어 일반 콘센트로 갈아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현관문을 열면 바로 앞에 eps실, 바로 옆에는 소화함(소화전, 긴급 전력코드가 있는..)과 수도함이 있습니다 eps실은 열어서 확인해보진 못했지만 소화함, 수도함에는 삐소리가 들리진 않았습니다
건전지를 사용하는것들(시계, 도어락 등) 그리고 핸드폰충전기, 멀티탭, 컴퓨터본체 등 전부 빼봤지만 역시나 소리가 났고요...
한가지 알아낸건 소리가 약 1분 40~50초 간격으로 난다는 것 하나입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 삑 소리외에 띠리릭 하는 소리도 난다는 것입니다
현재 사는 아파트가 윗집에서 불켜는 소리(전자식 스위치)도 들릴 정도로 방음이 안좋은데 윗집에서 내는 소리인지 의심도 되지만 윗집과 사이가 좋지않아 확인하기 좀 난감하네요...
관리사무소에서는 자기는 소리 안난다고 하네요...
탑층은 아니고 23층에 중간층입니다
소리파일 첨부드립니다
약 4초쯤에 해당 삐소리가 들리며 소리가 워낙 짧게나고 핸드폰으로 담은거라 소리가 실제보다 작게 들리므로 핸드폰에 이어폰 연결하셔서 소리 최대로 하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화재감지기에서도 소리가 날 가능성이 있는지도 문의드립니다 건전지로 동작하지 않고 관리실 수신반에 연결되있는 구조라고 합니다...
이 소리 때문에 방을 못쓰고 있어서 제 집에서 편하게 있지 못한다는 상황에 억울하고 분하고 지쳐서 매일 눈물흘리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리는 3초 경에 두 번에 걸쳐서 나는 소리인가요?
삐 소리라가 보다는 무언가 부딛히는 소리에 가깝게 들리는데요.
부딪히는 소리는 잡음인 것 같습니다
저 화재감지기 분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관리사무소측에서는 화재감지기에서는 소리가 안난다고 하네요...
이 역시 답을 찾을 수 없긴 합니다만... 1분 30~40초 간격으로 하루 종일 들리는 것인가요?
1분 40~50초 간격으로 하루종일 소리가 납니다
다만 이 경우 외부에서 비롯된 소리인지, 내부에서 비롯된 소리인지라도 구분을 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화재감지기도 분리를 해보셔야 하고, 두꺼비집에 귀를 대고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지도 보셔야 합니다.
그도 저도 아니라면 사다리를 두고, 천장에 귀를 대고 어느 지점에서 소리가 더 큰지를 확인해야 하고, 그 지점을 찾았다면, 천장을 일부 절개해서 그 내부를 살펴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소음과 마찬가지로, 별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윗집 현관문 앞에 몇 분만 서 계셔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윗집 현관문 앞에 서있으면 자칫 수상한 사람으로 오인 받을 수도 있어서 며칠 전 위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현관문 보면서 몇분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 삐소리는 안나더라구요...
컴퓨터파워, smps, 안정기 대표적인 고주파 원인입니다
엘리베이터나 냉장고가 작동할 때 소리가 난다면 100%일 듯합니다
벽 사이에서도 날 수 있다면 벽에있는 전선들 때문일까요?
있다면 공용전기를 사용하는 기기들 (화재감지기, 공용스피커, 소화설비)가 있을 수 있고, 그 것도 아니라면 내부의 원인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한 곳이 아닌 화장실과 안방 모두 난다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인데요..
고주파의 특성상 그 반사음 때문에 실제 위치를 특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다리 등을 놓고, 천장 면에 귀를 직접 대고 (위험하니 혼자하지 마세요.) 그 소리가 조금이라도 더 크게 들리는 지점을 우선 특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관문 바로 앞에 EPS/TPS실이 있는데 여기서 저와 같은 삐소리나 비슷한 소리라도 나는 경우나 가능성이 있을까요?
위에 적지 못한 것이.. 화장실의 상부 천장 점검구를 밀고 머리를 들이 밀어서 소리를 들어 보시기도 해야 합니다.
EPS/TPS 에서도 소리가 날 수도 있긴 합니다만, 하루 종일 들린다고 하시니.. 두껑을 열고 조금만 지켜 보면 쉽게 파악이 가능해 보입니다.
저는 이웃집이 그런데 벽이얇아 5일넘게듣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