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모서리,바닥결로

G 겨울로 7 708 2023.12.03 18:38
필로티처럼 바닥에서 살짝떨어져있고, 지하주차장이 있는 아파트1층입니다. 베란다 확장된 인테리어한지 2년정도 된 곳을 매매하였습니다. 그 해 겨울 외벽쪽 모서리에서 물이 줄줄 새고 외벽쪽샷시 밑부분 벽지에 검은 곰팡이가 보였습니다. 패시브협회의 글 들을 읽고, 인터넷검색으로 gcs보드로 벽체 단열을 진행했습니다. 열었을 때 샷시밑부분은 나무로 듬성듬성 받쳐져있었고 석고보드도 구멍이숭숭 뚫려있었습니다. 결정할 시간이 촉박하여 단열업체에서 폼본드로 사이공간 메우고 gcs보드대면 된다고 해서 그대로 따랐습니다. 


 

이번 겨울 외부가 0도씨정도로 내려가면 벽과 바닥사이 모서리와 양끝 꼭짓점 부분 바닥쪽에 물방울이 맺힙니다. 단열업체는 바닥결로는 못잡는다고 합니다. 

확장된 곳은 보일러 선이 깔려있긴 하나 너무 깊이 있어 열이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아이들도 있고, 공사를 최대한 비용과 시간을 줄이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끝에 윈도우시트 인테리어처럼 창가부분의 바닥에 단열을 하여 단을 높이는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궁금증1. 벽체단열한 것은 제대로 시공된 것일까요?

궁금증2. 바닥단열로 벽체에 한것처럼 gcs보드나 이보드단열을 하면 괜찮아질까요? 

궁금증3. 강마루 시공이 되어있는데, 그 위에 단열재를 바로 올려도 될까요? 안된다면 강마루를 제거하고 그 위에 단열제를 대는 것은 괜찮을까요? 

궁금증4. 제대로 된 바닥단열방법은 무엇이고, 지금 저희집의 현 상황에서 가장 괜찮은 단열방법은 무엇일까요?


Comments

M 관리자 2023.12.04 20:32
사진이 없어서 딱히 드릴 말씀은 없는데요..
1. 이 것은 지금의 정보로 판단이 어렵습니다.
2,3. 바닥 단열을 해도 되지만, 강마루 등 마감을 모두 제거하고, 더 나아가 바닥의 엑셀파이프가 매립된 몰탈층까지 모두 제거를 하고 단열을 해야 합니다. 지금 상태에서 단열을 하면 마루가 다 부패할 것입니다.
4. 사진 등의 정보를 더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겨울로 2023.12.06 11:10
정리함을 두었더니 아래와 뒷부분바닥과 벽에 결로가 생겨 지금은 물건을 다 치웠습니다. 하지만 아침이되면 샷시 아래 양 코너쪽에는 결로가 생깁니다. 바깥날씨가 춥고 습할 수록 물기가 많습니다.
G 겨울로 2023.12.06 11:11
사진 더 첨부합ㄴㄱ다
G 겨울로 2023.12.06 11:12
현재 물건들을 치운모습입니다
M 관리자 2023.12.06 11:26
물건이 벽과 닿아 있고, 그 벽이 외기와 접한 벽이라면 곰팡이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즉 그 자체의 문제인지를 보기에는.. 이 물건(장)을 치워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15
G 겨울르 2023.12.07 17:18
감사합니다. 물건들을 다 치운후에도 바닥과 외벽(gcs보드 단열공사함)이 맞닿은곳에서 물기가 맺힙니다. 바깥날씨가 추울수록 많을수록 많은 물기가 생깁니다.  바닥부분 단열공사를 하면 잡힐까요? 바닥 단열을 한다면 물건들을 다시 놓아도 될까요?
M 관리자 2023.12.07 18:54
바닥 공사의 어려움은.. 지금 바닥 구성을 미리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바닥에 단열재를 아예 넣을 수 없는 상태일 수도 있거든요. 그럴 경우에는 오로지 난방 파이프의 열기에 의존을 해야 하기에 난방 비용이 많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한다면 지금 바닥 끝 쪽에서 생기는 문제는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벽면의 단열조건인데요. 지금 외벽의 단열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도 봐야 하는데, 그 것은 일부라도 철거를 해서 안쪽의 상황을 봐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