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수가 걱정되어 질문 드립니다
겨울철이 되고 수직선상의 안방 화장실이 위치한 필로티구조의 빌라외벽에 물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지기에 입주민들과 논의하고 이전에 건물 외벽 방수공사를 의뢰한 업체대표께 문의 했습니다
주차장 바로 윗층인 201호 안방 화장실 점검구를 열어보니 물방울 맺힌 것으로 보아 결로가 보인다고 했습니다
저희집은 안방 화장실을 용변 용도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서, 201호 입주민에게 물어보니 안방화장실에서 주로 씻는다고 합니다
안방화장실은 따로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업체대표께 저희집이 윗층인 301호라 혹시 누수가 있는 것은 아니냐고 물었을 때 계량기 움직임이 확실하지 않다 하시고, 큰 문제 아니니 두고 보자는 말씀을 하시고 가셨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누수이면 저희집 책임이기 때문에,
물을 잠근 상태에서 7시간 전과 후의 계량기 수치를 비교했습니다
0.0003 움직였습니다
이 정도 미세해도 누수 맞는지요?
그리고 이 정도 수치의 정확한 누수 탐지가 가능한 것일까요?
감사합니다
7시간 전 계량기
7시간 후 계량기
빌라외벽의 누수는 내단열로 인해 단열재 뒤측면에 결로가 생긴 경우 혹은 화장실이나 다용도실 등 방수층에 크랙이 간 경우(모서리 혹은 배관조인트 부위 등)방수층 뒷면으로 소량의 물이 유입된 경우, 실내의 습한 공기가 배관 관통부 등 틈으로 누기되면서 치장벽돌 등의 마감재 안쪽에서 결로가 발생한 경우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합니다.
결로와 누수를 구분하기 위해서라도 날이 풀리길 기달려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친절하신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