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앙난방 식 구축아파트 입니다. (분배기는 거실에 위치함. 거실벽이 안방벽이기도함)
작년에 올수리하고 입주했는데요
3주전 천장벽지가 얼룩이져서 윗집 분배기누수 확인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느날 거실벽(하나의벽이 안방벽도됨. 안방 천장아래 옆면이 누수흔적있었음)하단 걸레받이보니 틈새로 물이 나오더라고요
즉 윗집 누수와 별개로 저희 분배기도 누수가있었어요
첫발견시 분배기통(가로로 된 쇠통두개 중 위에거?)에서 똑똑 한방울씩 흐르고있었고
저희가5T장판이라 장판높이만큼 찰랑찰랑 고인물이 있었고 그 뒷쪽 걸레받이가 아마 물을흡수한거 같더라구요. 문제는 장판 밑으로 물이 들어간거에요 (참고로 아랫집은 현재까지는 멀쩡합니다.)
설마설마하며 장판을 걷어보니 물기가 만져졌고 부랴부랴 낮에는 장판까서말리고 밤에는신문지 넣고 덮고 지내고있는데요.(바닥건조기 사서 말리는중입니다)
물의 범위는 분배기를 기점으로 거실, 주방일부 현관앞 이렇게 고르게 물기가 있어서 말리고있어요.
최초 사진입니다.
분배기 교체 후입니다.
아래부터 분배기교체이후 장판 걷고 말리는 사진입니다.
아래사진이 말린지 5일째 아침 오늘 사진입니다.
첨엔 진한회색이 점점 맑은 회색으로 바뀌고있긴한데 겉에만 마르는건지요..
궁금한건 얼만큼 누수가 된건지 사실 알수 없어서 불안합니다.
한방울씩 똑똑 떨어지고있어서 5미리 두께 장판높이 만큼 고이려면 시간이 얼마나 가는건지 밖으론 전혀 물한방울 나오고있지 않아서 몰랐던 부분이 후회됩니다. ㅠㅠ
1. 완전히 말라야 장판시공된다던데 말리는데 얼마나걸릴까요.
2. 슬라브층?까지 침투했으면 힘들다는데 그 여부를 어찌알수있을까요.
3. 아기랑 함께 거주 중이라서 바닥이 마르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나오진 않을지.. 이런거도 걱정이에요.4. 낮에는 장판열어 말리고 저녁때 사람있을땐 신문지 넣고 덮어두고있는데요. 아예 확 까서 말리는게 나을까요? 보관이사까지 해야하는걸까요?
아랫집에서 누수가 없는 것이 그 방증인데요.
문제는 그 양이 작다고 하더라도 지금 상태에서 말리는 것은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지금 처럼 말리는 것은 최소 2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달리 방법도 없고요.
유일하게 이 시간을 당기는 방법은 바닥에서 배관이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벽 하부를 콘크리트 바닥까지 부분 철거를 해서 말리는 것입니다.
이게 마뜩히 않으시겠지만, 가장 확실하고 빠른 유일한 방법입니다.
철거 모습 등은 아래 글에 있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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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는 동안 곰팡이만 없다면 유해물질과는 무관합니다. 그저 시각적으로 불편할 뿐입니다.
나머지는 덮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최소한 지금 표면으로 올라가는 수분기는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