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2년째 겨울철 집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소음의 위치는 안방화장실에서 안방인데요.
드르륵 드르륵하는 반복되는 소음이 납니다.
겨울철에만 주로 나고, 날이 추워질때 더 나는 편입니다.
현재 이소음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태이구요.
처음에는 층간소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윗집에서 어떤 기계를 쓰는데 그소리가 나는구나 했어요.
그런데 배관 전문가를 불러서 같이 올라가봤는데 아니었습니다..
그때 배관 전문가분께서 아랫집에서 타고 올라올수도 있으니 아랫집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랫집이랑 통화 후 방문해봤는데 그 집도 아니었습니다..
근데 특이한건 위 아래집 모두 이런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저희만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어있다는 점인듯 하고요.
(저희는 3층이고 2, 4층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관리실에 말해도 해답을 얻을수가 없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관리실 및 배관 전문가 모두 어디서 들어본듯한 소음이긴한데 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전문가님 말로는 물때문에 나는 소리는 아닌것 같다고 하네요.
안방 화장실 천장을 열어놨을때 소음이 커지면 물소리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열어놔도 소음의 정도는 동일했습니다.
윗집 아니면 아랫집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판단되어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ㅠㅠ
현재 와이프가 임신중인데 지금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 첫번째 파일이 소음 녹음입니다. 평소엔 아침 출근시간대와 저녁 퇴근시간대 간헐적으로 30분에서 1시간씩 소리가 납니다. 주말엔 하루종일 날때가 있습니다.
- 두번째는 집 도면이고, 빨간색 네모쳐놓은 곳에서 소음이 납니다.
뭔가 동일한 속도로 진행(회전?)되면서 원인이 되는 위치로 올 때 마다
소음이 반복되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박자가 일정한 것 같습니다.
소음은 골조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예민한 분 아니면 정확한 위치를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겨울에만 소음이 발생된다면 겨울에 자주 작동되는 보일러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외부 문을 잘 닫아 놓는 경향이 있어서 소음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실내에서 전달이 잘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주 발생하지만 겨울에 더 잘 들리는 상황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소리가 나면.. 현관 옆에 있는 분전반에서 "전열" 쪽을 하나씩 내려서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실외기설치된 곳에 겨울이라 문을 닫아놓긴했는데 그것때문일수도 있는걸까요?
보일러라면 이걸 어디에 이야기해서 수리를 의뢰해야될까요ㅠ
이게 기계적 소음인지, 전기관련 소음인지를 분류하셔야 해요.
그러므로 일단 분전반의 차단기를 하나씩 내려 보는 것을 해보시고, 그래도 소음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최소한 이 집 내부 전기계통 기기의 소음은 아니라는 결론을 낼 수 있기에 범위를 많이 좁힐 수 있습니다.
물론 남은 범위 역시 한도 끝도 없긴 하지만요..
배관 전문가님도 모셨는데 아닌것 같다고 하시고
같은 소리를 환풍기 전문가님께 문의드렸는데
환풍기소리는 아닌것 같다고 하니 참 막막하네요
거기다 아파트는 본사랑 소송중이라고
하자 as접수조차 안된다고 하네요 ㅎㅎ
그런 곳을 소개해 달라는 의미로 보이지는 않으므로...
말씀드린 대로 차단기 부터 시작해서 그 원인의 범위를 좁혀 가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