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탑층세대 화학약품냄새로 문을 닫고 살 수가 없습니다. 입주한지 6개월차이고, 하자접수 한지 3개월지났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여 손도 못대고 있고, 시공사에서 환풍기, 에어컨, 설비 업체 불렀지만 천장에서 나는 냄새라고 하면서 그냥 갔습니다. 고통을 호소하여 일단 화장실 천장을 뜯고 기밀작업을 해줄것을 부탁했고 안방 화장실만 뜯어서 기밀작업을 하기로했습니다. 어떤 순서로 작업을 해야 악취를 없앨 수 있을까요? 저희가 생각하고 있는 원인
1. 우레탄 폼에서 냄새가 날 수 있을까요? 화장실에 단열재에 쏴놓은 우레탄 폼이 두가지가 있는데 채취해서 맡아보니 냄새가 납니다. 안방 화장실 사진
2. 안방 에어컨을 키면 화학약품+쾌쾌한 곰팡이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에어컨 가동을 하지 않아도 냄새가 에어컨 양쪽 사이드 구멍으로 나옵니다.
3. 옥상 인조잔디 및 오수관이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4. 안방PD관 내부 사진
관리자님 답변이 너무 절실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냄새의 유형은 제가 알 수 없기에.. 오수관의 옥상 통기관에서 나오는 냄새가 세대 환기장치의 흡기구와 가까운 것은 아닌지 먼저 봐주시고, 우레탄에서 냄새가 나는 것이 맞다면.. 해당 우레탄이 있는 위치의 사진이 어떤 것인지 알려 주세요.
의심을 해서 죄송합니다만 본문의 사진을 보면.. 떼어낸 우레탄폼을 비닐에 넣어 두셨는데요..
우레탄폼을 외부로 꺼내서 한시간 정도 지난 후에, 다시 비닐에 담고서.. 잠시 후 비닐을 열면 같은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냄새가 있더라도 자체 냄새인지 냄새가 배인 것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단열재를 모두 뜯고 다시 해야할 텐데 걱정이네요...
단열재 위에 덮는 것은 아마도 어려울 것 같고, 단열재의 맞댐선을 따라서 V커팅으로 우레탄폼과 단열재의 일부을 제거한 후에 그 V자 홈을 폼으로 다시 채우는 것이 최선의 방법 같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천장에 사용될 수 없는 실리콘이 따로 있을리가 없습니다.
32세대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시니.. 그 분들과 공동으로 요청 사항을 정리하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만 단열재를 모두 뜯어 내기 보다는,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음매 부분만 V커팅을 해서 폼만 제거를 해보시는 것이 서로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한세대, 한 화장실 만이라도 해보고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 후에 전체 작업을 하는 식으로요..
답글을 기다리실까봐 노파심에 댓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