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에 윗집에서 누수가 있었고
부엌과 거실쪽 큰 등이 뻥 터지면서
물이 줄줄 쏟아졌습니다.
천장이 뚫린채로 2달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별다른 보상은 없었습니다.
어찌어찌 찾아낸 원인이 윗집 욕조 호스가 빠져 있었다네요. 호스를 꽂았으니 괜찮다고 했지만 믿을 수가 없어 한달정도 지나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에서 물이 다시 차올라있었고 이거 호스문제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잔수가 흘러나온거래요.
무슨 잔수가 이렇게 깨끗하냐? 물었지만 그렇다네요. 제 생각엔 잔수라면 뿌연 물이 나와야하는거 아닌가해서 문의 드립니다.
물이 다시 차오른거 보고 제가 불안해하자 몰탈 한포 넣고 덮었구요.
방수공사 요청했으나 호스를 바로 꽂아서 괜찮다고 별다른 조치는 없었고 찝찝한 마음에 재누수시 외부전문업체 불러서 수리해달라는 하자보수이행서를 써달라고 했는데 서류에 이번 천장보수공사이후 모든 청구권을 포기한다, 제3자에게 발설하지않는다. 라는 문구가 있길래 다 빼고 재누수시 공사해준다고만 넣어서 다시 보냈습니다.
돌아 온 서류에 설비공사 1년, 누수공사 3년이라 되어 있길래 되물었습니다. 설비공사 뭘 해줬길래 저 문구를 넣었냐? 대답을 못하네요. 처음 사진은 문제 발생됐을때이고 밑에 사진은 한달 뒤 다시 물이 차오르는 상황입니다. 천장 젖은 공사만 진행하고 3개월정도 됐어요.
질문2. 호스 끼워놨으니 누수 안될거라는 말에 그럼 재누수시 공사 해달라고 요청 했지만 누수기간을 잡아놨길래 차라리 다시 방수 작업을 요청하고 싶은데요. 2번째 사진이 잔수인지 아닌지가 궁금합니다. 만약 잔수가 아니라면 그걸 증명할 수 있는 설명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2. 대개의 경우 잔수는 3주에서 4주면 거의 다 빠지게 됩니다. 다만 이 역시 이를 지금 증명할 수는 없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윗집 욕조에 식용색소를 넣은 물을 부어서, 같은 색의 물이 나오는지를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다만.. 호스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을 했음에도 다시 누수가 되는 것은.. 그 부분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고, 이미 서로 이 점은 동의를 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므로 윗집 공사를 하면서 배관과 방수를 모두 고칠 것 같은데.. 문제는 그 방수가 건전한 공사 결과를 보일 것인가는 또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문서의 누수3년의 항목이 들어가 있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 3년 안에 설비배관에 의한 누수도 포함되어야 하고요.
깔끔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