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테리어 하면서 창이 없는 서재에 전열교환기를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전열교환기를 돌려도 서재를 사용하는 내내 이산화탄소 수치가 계속 올라가서 몇시간만 지나면 이산화탄소 수치가 "아주나쁨 상태"가 돼서 문의 드립니다. (제가 혼자 내뿜는 이산화탄소도 소화가 안되네요)
며칠전에 전열교환기 기사분 오셔서 풍량은 정상적이라고 말씀 주셨습니다.
고민을 해 보니 제가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위치(공기질 측정기도 책상 위에 위치)에 가만히 앉아서 보내는데요.
혹시 흡기 배기 디퓨저 위치의 문제는 아닐까요? (책상과 상관없는 위치에서 공기 흐름 발생? 에어콘 바람이 흡기/배기 공기 흐름 방해?)
이상태에서 개선 가능한 방법은 없을까요? (배기구 하단에 서큘레이터를 설치해서 책상쪽으로 바깥 공기 순환? 책상에 서큘레이터 설치해서 흡기구 쪽으로 공기 순환? 흡기구는 막고 사용 안하기?)
그리고 가능하다면 측정한 기사님에게 정확한 풍량을 확인해서 실내에서 측정되는 농도와 함께 알려주시면 명확하게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기라고 표시해 놓은 디퓨저 앞에 휴지를 얇게 잘라서 한번 대보세요.. 유의미할 정도의 공기 흐름이 있는 것인지....
방안에는 급기만 그리고 문 바닥틈을 통해 방 바깥에서 배기가 이루어지는게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때 급기구 위치는 방의 가장 구석진 곳에 있으면 좋을듯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