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침실 바닥에 곰팡이가 올라왔는데 바닥 난방 누수 / 환기통 누수 / 결로 중 원인이 뭘까요?
사진 세 장을 첨부하오니 참고부탁합니다.
한 장은 침실 바닥 사진이고, 한 장은 주방 싱크대 하부 사진입니다.
그리고 평면도.
집은 3층짜리 다세대 주택의 1층입니다. 지층 있습니다.
온습도는 22도 이하, 60% 이하로 지냅니다. 요즘엔 30~50%사이.
환기, 햇빛 다 충분합니다.
며칠 전 가구를 옮기면서 발견.
“침실” 장판이 거뭇거뭇해서 까보니 시멘트 바닥에 곰팡이가 있고, 장판 밑면에 물기가 있었습니다.
줄줄 흐르는 정도는 아니고 살짝 묻어 있는 정도.
그 바닥과 닿는 벽이나 걸레받이는 뽀송합니다. (실크벽지와 시트지마감 걸레받이라 안이 어떨지 모르지만 겉은 깨끗합니다)
해당 부위는 외벽과 닿는 부위는 아니고 주방 싱크대벽과 닿는 부위입니다. 침실의 외벽 근처 바닥은 깨끗한 걸로 봐서 외벽 누수는 아닌 것 같아요.
신문지를 장판 아래 깔고 며칠 지켜봤습니다.
매일 두 차례 신문을 교체했습니다. 신문이 완전히 젖지는 않고 눅눅합니다.
그에 비해 장판 밑면은 손에 물이 묻을 정도로 물기가 있습니다.
며칠 신문을 껴서 습을 말리자 더 이상 장판 밑에 물이 없습니다.
주방 급배수관에서 누수가 있나 싶어 싱크대 걸레받이를 열고 확인했습니다. 급배수관 쪽에는 누수가 없어보여요. 바닥도 깨끗했습니다.
침실 바닥 가장 축축한 위치를 확인해보니 싱크대 가스렌지 뒤 A.D 위치와, 싱크대 급배수관 위치 쪽이 가장 심합니다.
싱크대 하부를 들여다보니 A.D 벽체 하부에 곰팡이가 보여서 만져보니 곰팡이만 있고 축축하진 않습니다.
참고로 작년 1월에 인테리어 새로했습니다. (1등급 새시, 외벽쪽 내단열 공사를 포함한 일체)
바닥난방 배관은 2018년에 새로 깔았습니다.
아래층 천정에 문제가 있는지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아직 아무 얘기 없습니다.
지붕은 작년 봄에 강판으로 새로 덮었습니다. 그때 지붕 위로 올라온 덕트 휀 새로 했습니다 (그런 곳에서 물이 들어와 1층의 방바닥에 곰팡이 피게 할 수 있나요?)
설명이 미흡하지만 도움 부탁드립니다 ㅜㅜㅜ
다만 외벽쪽의 장판도 한번 들어서 보실 필요는 있습니다. 물기가 있어도 누수는 아니지만...
이게 결로인지 지면에서 올라오는 습기 인지는 모르는 상황이라...
외벽쪽 장판 밑은 깨끗합니다. 집 바닥은 지면에서 반층 위 레벨이고, 아래에 반지하가 있어서 지면에 닿는 부분이 없습니다. 이 집에서 6년째 살고 있는데 처음 발생한 일이라 원인을 발견하기 쉽지 않네요.
1층이라 반지하를 통한 열손실의 결로를 의심할 수 있는데, 같은 생활환경 속의 다른 바닥은 괜찮다면.. 누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배관을 통한 누수일 수도 있지만, 말씀하신 "환기통" 내부의 결로수가 흘러 들어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환기통이라고 한 것의 재질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속을 볼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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