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 어디를 찾아봐도 정보가 없어 동아줄을 잡는 심정으로 이 곳에 문의를 드립니다.
건물 외벽에 테라코트 그래뉼을 시공하였고, 커버링을 하지 않은채로(후회가 막심합니다 ㅜㅜ) 작업을 진행하다가 롤러가 회전하면서 비산물이 유리에 튀었습니다.
나중에 천천히 닦으면 되겠지 하고 방치를 했는데, 사진과 같이 철(?) 성분화되어 녹이 슬었으며, 녹 제거제(WD40 등등), 아세톤, 각종 세정제 등을 동원하여도 꿈쩍을 하지 않습니다.
철 성분인 듯 하여 무리하게 스크래퍼 등으로 제거 시 유리에 손상이 갈까봐 물리적인 제거는 하지 못하고 있고 화학적인 방법으로 깔끔하게 제거할 수 없는지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오염된 범위가 상당히 넓고, 사진과 같은 작은 오염이 수백군데가 있습니다. 혹시 저와 같은 문제를 겪으신 분이 계실까요? 그리고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모쪼록 해결 방법이 나오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래 전 현장 인근에 주차 차량의 옆 유리에 점처럼 흩날려 묻은 것을
주방 중성세제를 물에 희석 시켜 분무기로 여러 번 도포 후
충분히 적셨다 싶었을 때 헤라를 이용하여 제거하였는데 걱정한 것이 무색하다 싶을 정도로
깨끗하게 처리되었습니다.
시멘트 얼룩은 희석한 식초로도 가능합니다.
녹이 슬어있다보니 제거를 위해 식초와 같은 산성용제로 하면 어떨까하여 쌍곰 타일클리너로 제거 시도했으나 녹만 제거되고 유리와 강하게 부착된 조각은 역시 꿈쩍하지 않네요 ㅜ
유리를 교체할 수가 없다면...
주소를 비밀글로 주세요, 유리의 표면 자국을 없앨 가능성이 높은 유리 전용 강알카리용액을 조금 담아서 보내드릴게요.
고무장갑을 끼고, 부드러운 천에 묻혀서 여러번 문질러 닦아 주시면 되는데... 이게 부식의 깊이에 따라서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