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1@서면86년도 말에 착공해 88년도에 준공된 조적조 단독 주택입니다. 벽체 가운데는 냉가벽돌이고 겉면에 적벽돌 또는 화강암(대리암일지도 모릅니다.)입니다.
건물이 아무래도 오래되어서 크랙이 가있는데 대부분 외벽 or 내벽(내벽은 그냥 미장을 두툼하게 해놨었습니다.)따로 크랙이 가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벽에서 내벽, 내벽과 외벽의 사이벽(호칭이 뭔지 모르겠네요...), 외벽까지 엇갈려가며(실내에서 밖이 보이지 않게 어긋난 크랙) 크랙이 간곳이 두어개 있는데 이런 벽도 보수가 가능할까요?
일단 예정은 수성 퍼티를 헤라로 밀어넣어서 보수하려고 하는데, 혹여나 잘못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 그리고, 적벽돌 조적벽 한곳이 매직이 안들어가 있는데 이걸 이제 알았습니다. 그냥 몰탈을 개어서 매직칼로 밀어넣어도 문제 없을까요? 매직 전에 빗자루로 한번 쓸고 말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발수제를 입힐 예정입니다.
이래저래 걱정이 많네요...
(사진 추가했습니다. ㅠㅜ, 추가로 수성퍼티를 밀어넣는게 맞는 해결책인지도 궁금합니다...)
줄눈 몰탈이 없는 부분은.. 그냥 몰탈로는 안되고 줄눈용 몰탈을 구해서 줄눈용 쇠흙손으로 밀어 넣면 되세요.
문제는 조적조의 경우 콘크리트조와는 다르게 강도를 복구할 수 있는 균열 보강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신 것 처럼 메우는 것이 최선인데.. 그냥 헤라로 밀어 넣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타일이 있는 부분은 일이 커지기에 그 정도의 행위로 끝낼 수 있으나, 나머지 부분은 그라인더로 V자 홈을 내서 폴리머몰탈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