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테리어 후 들어온 집인데 싱크대 하부에서 냄새가 계속 납니다.
하수구 배관청소 및 트랩설치 , 난방분배기까지 교체하였는데 사라지지 않습니다. 음식물 악취와는 다른 매캐하고 텁텁하고 눈이 따가운 그런 냄새가 납니다. 시멘트 냄새인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하부장을 열면 냄새가 스악 올라오고 주방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냄새는 하부장 뒤 곰팡이를 의심해야할까요 사진상 보이는 벽 하단에 손을 대고 맡아봐도 냄새는 안났습니다. 분배기 아래 파이프에서 냄새가 잘 맡아지는데 혹시 난방 배관의 문제인가요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
하부장을 철거하는 수밖에는 없을까요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수기전원을 꺼도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하부장 분배기쪽에 머리를 대면 바람이 느껴집니다
하수구 냄새와는 다른 냄새라고 하셨는데.. 혹시 소변(암모니아) 냄새와는 유사성이 있을까요?
암모니아 냄새는 아니고, 지하실이나 오래된 창고에서 날 법한 쾌쾌한 냄새와 유사합니다.
맡아본 모든 사람들이 형용하지 못할 정도로 처음 맡아보는 냄새입니다.
주방 후드가 세대 개별 배기가 아니라, 공용 덕트 공간을 통한 배기라면.. 그 덕트와 벽 사이의 틈새로 공용덕트의 냄새가 넘어올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냄새에 음식냄새가 섞여 있기에.. 비교적 쉽게 판단이 가능한데요..
아래에 유사한 사례가 있습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의 사진이 있으면 확인이 가능한데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29890
바람이 나온다고 하시니.. 그저 추정일 뿐이고, 그 외의 원인은 짐작되는 것이 없습니다.
비슷한 걸로 고민중입니다ㅠㅠ
답변을 기다리실까봐 노파심에 댓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