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후 저희집 벽지에 물이 차오른걸 빼고 말려야 한다해서 벽지에 구멍을 내서 물을 빼내고 마르길 기다리던 중에 계속해서 물이 떨어지는걸 발견했습니다. 상당량이 떨어지고 어떤날은 벽에서 물을 모아 떨어뜨리면 아주 많은 양이었고 다시 윗집에 연락하여 원인 파악을 하고자 윗집 보일러에서 온수밸브를 잠그고 며칠 있으니 물이 마르는것이 확인됐습니다.
그러다 2-3일뒤 다시 젖어 연락하니 너무 추워 온수를 써야겠다고 다시 열었다 합니다.
일단 온수관문제로 생각하고 다시 점검하기로 했고 그 후 물이 떨어지는 양이 줄고 벽지가 젖어있는 정도로만 유지하던중 다른 누수탐지업체가 왔고 탐지결과 이상있는데가 없다고 합니다. 윗집이 휴가를 낼 수 없어 11월에 휴가를 내서 그때한번 다시 보기로 했는데 시간이 가면서 젖은 벽지가 거의 다 마르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도 있나요..?
만약 방수공사한걸로 해결된거 였다면 그 후로 약 1리터 정도의 물도 계속해서 떨어질 수가 있나요.? 온수관 잠궜을때 말랐던건 또 어찌 설명이 될까요??
윗집에서는 저희한테 업자를 부르지말라는둥 자기네가 물어야할거니 자기네가 찾겠다 해서 그냥 답답한마음만 갖고 3개월째 그 자리를 방치하고 있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ㅠㅠ
불행히도 따로 말씀드릴 것이 없어 보이는데요.
누수 후에 1리터 정도의 물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확률이 높지는 않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불가능하지도 않으니까요.
중간에 온수를 잠그었을 때 누수가 잠시 멈춘 것도 무언가 특정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장기간을 살펴 보아야 알 수 있는 상황이라서요.
그러므로 지금 현재 벽지가 말라가고 있다면 그저 지켜 보는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