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체 하자 관련 문의

평소 패시브협회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어감에 감사드립니다.

일전에 다른분께서도 문의하신 내용입니다만,

기능상의 문제가 전혀 없다면 보수하지 않아도 될지 추가 문의드립니다.

신축2년차 하자 보수 진행중인 아파트이고, 도배는 2년차로 보수 종결되기에 최종 결정에 도움받고 싶습니다.

첨부1) 입주초에는 없었는데 거실과 작은방 사이 벽에 벽지 꼬임이 발생했습니다. 작은방 벽도 동일증상이며 사진의 오른쪽에 거실창이 있습니다.

첨부2) 도배사 방문시 내력벽과 단열재가 맞닿는 부분에 틈이 발생한 것으로 벽지 안에 틈을 메꾸지 않으면 도배만 다시 하는 것은 의미없다고 하였습니다.(다른세대 사진 첨부)

첨부3) 다른 세대도 동일 증상으로 보수를 받았는데 사진처럼 벽지를 도려낸 후 그 부분만 퍼티작업을 하고 도려낸 벽지를 다시 붙인다고 하였습니다.

걱정하는 부문은 보수방법인데, 이미 보수받은 세대에서 처음에는 감쪽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보수부위 벽지가 건조되어서 그런지 도려낸 부분에 틈이 보이고 오히려 신경이 쓰인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게 신경쓰인 세대는 첨부2 사진처럼 벽지 전체를 재시공 요청한 것이구요.

도배사의 의견은 구조적, 기능적 문제가 전혀 발생할 일이 없으니 본인이라면 보수없이 지내겠다고 하더군요.

2년동안 크고작은 하자보수로 심신이 많이 지쳐있기도 하고, 보수받으려면 해당부위에 가구도 이동해야 하고 작업 후 청소해야 하고...또 한편으로는 계속 꼬임이 거슬릴 것 같기도 합니다만,

앞으로도 구조적, 기능적으로 전혀 문제가 발생할 사항이 아닌게 맞다면 보수없이 지나가도 될지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