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외벽 누수에 대한 관리실의 미흡한 대응

G 누수 1 1,224 2023.07.16 05:58


30년 전에 지어진 21 층 아파트 중 9 층, 확장되지 않은 작은 베란다 천장에서 벽을 타고 3 년째 누수가 반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관리실에서는 외벽의 틈을 타고 들어오는 것 같다고 진단을 하면서도, 그 동안 몇 차례 업체에서 와서 실내에서만 실리콘등 조치를 해 놓고 다음 비올 때 까지 기다려보자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외벽 도색을 한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업체말에 따르면 콘크리트를 컷팅해서 보수하지 않고,  가장 낮은 등급(?)으로 간단하게만 크랙을 보수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이번 비에 여전히 누수가 심각하게 있는 상태고 관리실에서는 물기가 다 마르고 다시 한 번 보자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관리실 말로는 다른 집들도 누수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저는 3 년이나 된 누수 문제에 괴롭기도 하고, 관리실의 대응이 너무 미온적이라서, 저희가 비용을 내서라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외부 누수 탐지/보수 업체를 찾아서 내벽/외벽 보수를 요청하는 방법 

     - 관리실에서 보수하지 않고 따로 고용해서 처리하려는 것인데 업체를 찾는 것도 필요하고 시공시에는 관리실 도움을 받아야 할텐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2. 하자 심사 분쟁 조정 위원회에 신청하는 방법

     -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닐까 우려됩니다

3. 동대표 등과 상의해서 비슷한 문제가 있는 집들을 찾아 관리소와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법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일지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07.17 16:52
안녕하세요..
1번은 가능한데, 안전사고나 사후처리 등에 대한 책임의 소재가 불분명합니다. 2번은 안되고요. 3번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여러 사람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쉽지만은 않으나, 그래도 여러분이 같이 비용을 분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벽에 줄을 타고 작업을 해야 하는 거라서, 혼자 감당하기에는 그 비용이 만만치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