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1층인데 누수로 인해 너무 힘듭니다.
(긴 글 주의) / 6번이 질문입니다..;;;;;
1. 집 설명
30년된 구옥 빌라, 적벽돌마감
4층짜리 빌라이고 저희 집은 1층
새는 곳은 안방과 작은방 (같은 면입니다.)
천정과 창문쪽 벽에서 샜음
2. 상황설명
비가 샌지는 3-4년 되었고 때문에 안방 작은방 천정과 벽에 곰팡이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거나 비가 창문쪽으로 들이친다 하면 물이 샜는데요.
비가 오지 않으면 새지 않으므로 배관누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옥상방수는 우레탄 방수가 전혀 안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10평짜리 작은 집이라 한 동에 집이 16채라 ... 의견 조율이 안됩니다.
저희 집이랑 윗집 말고는 다 세입자라 그런지 집주인들이
방수 공사등에 전혀 생각이 없습니다. 당연히 장기수선충당금도 없고
관리실도 없구요.
도로쪽에 접한 안방과 작은방쪽이 새는데,
윗윗집인 3층, 4층의 경우 전혀 물이 새지 않는다고 하니
아무 공사도 해볼 수 없었습니다.
3. 외벽방수 시도
그렇게 지내다가 2층의 경우 2층 안방 샷시 위와 아래로 비가 많이 오면
물이 벽이에 스민다고 하고, 실제로 가봐도 벽지가 스민 자국이 있었습니다.
얘기를 해서 1층인 저희가 70% 부담하는 걸로 하고
새는 쪽의 외벽을 일부 방수 시도했습니다.
크랙난 곳에는 실리콘을 바르고 줄타기 작업으로 3층 창문 아래쪽과
2층 창문 위아래 쪽, 1층 창문 위쪽에 코킹을 손봤고,
외벽에 보같은게 세로로 붙어있는데 거기에도 옥상부터 크랙이 많이 가있어
실리콘으로 크랙 보수를 하고,
1층 창문위부터 3층 창문 아래까지 발수제 작업을 해봤습니다.
4. 인젝션 공사
2층의 경우는 물 새는게 없다고 그러더군요. (이게 거짓말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집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천정에서부터 물이 또 떨어졌습니다.
1층인 저희가 옥상방수를 하기고 참 곤란해서 일단 인젝션 공사를 했습니다.
천장을 뜯고 보니 창문쪽부터 60센치 안쪽까지 크랙이 길게 가있더라구요.
그 부분으로 물이 새더군요. 아크릴 인젝션 공사로 천정에 주입하고
천정과 창문 위 부분에 물이 스몄던 부분에도 인젝션 주입을 했습니다.
한번 공사 후 창문 위 벽에서 물이 스미는 부분이 있어서 한번 더 주입해 줘서 이제
방 안쪽으로는 물이 더이상 스며들지 않고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5. 그런데..
창문이 알루미늄 외창과 목창호 내창으로 되어 있는데
내창과 외창 사이로 물이 많이도 아니고 스며들어서 한방울씩 떨어집니다.
이 곳의 게시판에 답변해주신 글들을 보며 추측해보니
빌라의 외벽 적벽돌과 내벽 콘크리트 사이 단열재 틈을 통해 물이 흐르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비가 오더라도 바로 떨어질때도 있고 하루 있다가 떨어질때도 있습니다.)
2층에 같은 크기 같은 위치에 창문이 있고, 2층 창문은 PVC 창호이고
외벽방수 작업때 코킹은 점검했는데도 불구하고
1층인 저희 집의 천정(2층의 바닥) 쪽 어딘가부터 물이 흘러
인젝션 공사하지 않았을때는 천정에 생긴 크랙을 통해 안쪽으로 들어오다가 그게 막히니
1층 창틀 위에서 물이 스미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6.
창틀 위쪽으로 벽돌을 뜯어 후레싱 판을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여기 게시판에서
확인하고 시공을 여쭤봤으나 ..
https://m.blog.naver.com/tj547321/221236396583
해당 방법으로 시공 후 샷시를 설치하게 되면 도루묵이 된다고 차라리
샷시 시공하면서 방법을 찾아보라고 하시더군요.
(목창호라 어짜피 샷시를 한번 교체하긴 해야 해서..)
6-1) 그래서 알아보니,
새로 창호를 내측벽에 맞춰 설치하고 창문 주위를 기밀테이프로 붙이는게 낫다고
하신 글을 봤는데, 뚤려있는 벽에 맞게 샷시를 시공할텐데,
테이프를 붙이는게 건축할때는 가능해도 외장 적벽돌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가능한건가
하는 방법상의 문제와 그럼 외측과 단열재 부분의 폭만큼은 어떻게 마감을 해야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6-2) 또는,
샷시를 좌우수직은 맞추되 창호 윗부분을 아래부분보다 살짝 기울여 앞쪽으로 설치할 경우
물이 떨어져도 안쪽으로 스미지 않게 되지는 않을까 싶어 그런식으로도 설치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샷시 업체에서는 일단 난색을 하더라구요.)
6-3) 또는
샷시를 설치할때 ㄱ자로 철판을 접어 내측벽 쪽 샷시 위쪽으로 설치하여
후레싱같은 역할을 하도록 설치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지 궁금합니다...ㅠㅠ
혹시 외부 창문 상단 사진을 하나 올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하지만 샷시 공사업체에서는 방법을 모른다고 하고
창문의 벽돌을 뜯어 상부 후레싱을 하는 업체는
후레싱 먼저 하고 나중에 샷시를 하면 아무 소용없다고 하셔어요.
샷시 공사시 뭘 어떻게 해달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순서는 창을 먼저 설치하고 나서, 금속 후레싱을 덮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창을 설치하기 전에 상부 벽돌을 잘라내는 것이 더 작업이 수월한데요..
상부 후레싱을 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시간의 간격을 두고 일을 하려고는 안할 거여요.
그래서, 동네 인테리어가게를 찾아가셔서.. 창문 교체와 함께 상부 벽돌 한줄을 잘라내는 것을 동시에 의뢰를 하고 나서, 창문 상부후레싱+벽돌 재부착으로 .. 크게 두가지 일로 나누어 일을 주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중창으로 변경할때 창을 안쪽으로 들이는 게 불가능 한건 창폭 때문에 그런거죠?
말씀하신 내용에 따르면 결국 샷시를 설치하고 금속 후레싱을 따로 설치하는 방법외엔 없군요.
근 몇 달간 누수 때문에 스트레스에 죽을만큼 힘든데 그나마 어디 물어볼데라도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잘하면 인테리어 가게에 전체를 다 맡길 수도 있고, 잘 모르겠다고 한다면, 일당으로 작업자만 붙여 달라고 하셔도 되세요..
내용을 알고 계시므로 작업 내용만 잘 전달하면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바다K님 / 앞 뒤로 후레싱이 돌출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부쪽으로도 후레싱이 나오게 되면 마감처리가 안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걸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신것 같아서요.
에폭시 주소는 아니고 제가 한 것은 아크릴 인젝션 + 우레탄 인젝션을 했습니다.
아연의자베이스는 검색해보고 한번 궁리해 보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_ _ )
앞뒤로 후레싱을 돌출하는 것은.. 창틀에 후레싱을 다는 것인데, 구조체를 타고 내려오는 빗물에 대한 대응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