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 협회에서 인증을 받은 패시브하우스를 지어 입주(11/25) 하여
겨울철 완벽한 단열에 감탄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궁금한점)
1. 화장실(욕조) 배수구에서 종종 찬공기가 냄새와 같이 올라옵니다.
2. 부엌 환풍기(후드)에서 찬공기가 내려옵니다..
- 화장실의 경우 설비쪽 점검으로 오수구를 한번 열은 적이 있어서, 혹시 설비문제인지
아직은 더 지켜보고 있고요.
- 부엌 후드(제품명:하츠엘리카제니스)에서 내려오는 찬공기는 오늘에야 깨닫고
이걸 어쩌나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안방이 이상하게 서늘해서 왜그런가 봤더니 천장의 디퓨저(?)에서 찬공기가 내려오고 있더군요.
두개중 한개를 돌려서 닫은 적 있습니다. 열회수환기장치는 24시간 돌리고 있습니다.
욕조 배수구 찬공기 유입의 경우, 시공사에 자문을 구하니
연구중이긴 하나, 실내 기압(?)이 차이로 외부공기를 빨아들이게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미세먼지 적은 날에 집안 창호를 개방후 전체 환기를 시켜
실내기밀을 완화해보자고 하시네요.
아직 실행전이긴 합니다만, 이게 기밀때문이라면
패시브하우스에 살면서 정기적으로 창호를 개방하여 기밀을 해소시켜야 되는 건데...
이게 맞는건가 싶어 자문을 구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주방의 후드는 전동댐퍼 설치가 인증에 의무화되었는데요. 전동댐퍼가 완전한 기밀을 만들어 주지는 못하기에.. 아마도 고장 난 것이 아니라면, 실내에 음압이 걸리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인증팀에서 그 근방의 현장에 갈 일이 생기면 압력체크를 해드리겠습니다.
시공사에서 창문을 열어서 기밀을 해소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것은 너무 순진(?)한 발상이시구요. ^^ 마땅한 조치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나해서 창호를 열어 기밀을 완화하고나니 배수구,후드에서 찬바람이 안들어오네요^^; 말씀대로 음압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음압이 걸리고 있는 상황에서, 창문을 여니.. 창문으로 공기가 들어오게 되고, 그러면서 후드를 통한 누기가 사라진 것으로 보이므로.. 결국 음압의 문제로 보입니다.
지금 공사 중 사진을 받아서 살펴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