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를 진행할 때 난방배관, 수도배관을 교체하기 위해 모두 공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공사가 모두 완료되고 나서 욕실과 거실의 높낮이 차이가 너무 없어서 지금까지도 공사 하자가 아닌가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거실과 욕실의 높낮이차는 최소 1cm~최대 3cm 정도입니다.
저로서는 너무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분명히 욕실 철거를 모두 하였고 타일을 덧방한것도 아닌데 높낮이 차이가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 공사 사진을 좀 찾아보다가 아래 사진처럼 수도배관 교체시 화장실 바닥에 배관을 매립하지 않고, 거실에서 나온 수도배관을 욕실 바닥 위에 그냥 노출된 상태로 방수를 해서 높낮이 차이가 거의 안 나는 것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미장을 마친 거실 바닥에서 나온 수도배관이 욕실 바닥에 그냥 얹어진 상태로 방수처리가 된 모습입니다.
바닥에 고뫄스의 흔적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 사모래 층까지 철거를 하고 시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파이프가 바닥으로 지나가면서 기존 사모래 두께보다 더 두껍게 시공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이여, 그로 인해 바닥이 더 올라 오게 된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