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글을 통해 구옥 리모델링을 외단열을 택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이과정에서 방 한부분에 문제가 발생하였는데요. 이방의 경우 기존에 누수가 존재하여 문제가 있던 방이었습니다. 누수의 원인은 확장으로 인한 지붕의 틈으로 물이 새는 현상이었기에 이를 잡고자 박공지붕에 우레탄폼으로 외단열을 하고 스틸방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완공후에 지내다보니 쾌쾌한 냄새가 나서 하자를 의심하고 천정을 뜯어본결과 기존 천장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서 석고보드로 마감이 이루어지며 곰팡이 제거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해서 실내측 천장부분을 철거하고 곰팡이를 셀프로 제거후 누수가 없는지 확인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이 방의 지붕은 외부 테라스가 있기에 우레탄폼을 이용하여 외단열하였고 나머지 옆벽면은 외단열미장마감을 진행하였는데 이방의 창문위에 타원형으로 포치가 있습니다.
이포치부분에는 구조상 단열제가 부착되지못하였습니다.
또한 2층 테라스의 돌출부분으로인해 열교현상이 우려되는데
내단열을 모서리부분만이라도 진행을하는게 최선일까요?
아니면 이방 자체를 다시 내단열을 진행해야할까요.
일단 누수가 진행 중인지 아닌지가 중요할 것 같고요.
곰팡이가 다 제거가 된 후에, 누수가 아니라면 모서리만 보강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제가 한가지 궁금한 것은..
아래 사진에 표시된 지붕의 하부가 비워져 있는 건가요?.. 그 지붕을 발코니 창문쪽에서 바라 보았을 때, 어떻게 되어 있는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그림과 같이 시공된 경우, 가장 높은 지점 (지붕이라는 글씨의 지시선 끝)과 바닥/벽이 만나는 모서리에서 누수가 일어날 확률이 높아서 여쭈어 보았습니다.
균열 틈으로 미세한 누수가 지속되어서 생긴 백화현상입니다.
아마도 리모델링 전에 있었던 누수 같습니다.
백화현상인지 긴가민가했었는데 누수로인해 폼이 흘러나온건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그리고 시공사에서 천정부분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바인더작업을한다는데 단열재와 같이 진행되어도 문제가 없을까요?
그리고 단열재의 경우 천장 모서리(1)와 그에 수직하는 모서리 모두(2,3,4,5)에 시공하면될까요? 더하거나 뺄곳이 있을지요?
2, 3번은 외기에 직접 면하는 벽체라서.. 외벽 단열에 준하는 (원래 외벽 단열 두께로 고려하셨던) 두께를 모두 충족해야 하며,
30mm 결로방지 단열재는 1, 4, 5 번에 해당됩니다.
도배용 프라이머는 곰팡이의 양분이 될 뿐이므로, 하지 마시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