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샷시 교체 후 누수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ㅠ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비만 오면 심장이 뛰고 잠도 못잘 지경입니다... 이렇다할 원인을 찾지 못해서 인터넷에 있는 누수 관련글은 다 읽었다고 자부 할 수 있을 만큼 읽다가 답답한 맘에 저도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샷시를 교체하고 7개월 뒤 누수를 발견했습니다
샷시 하부 걸레받이? 에서 실리콘 사이로 누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샷시 업체에서는 두번 다녀가시고는 실리콘에 문제가 없다고 아파트 외벽 문제라고 하였습니다.
오래된 구축 아파트라 외벽크랙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20년 넘은 아파트 외부코킹 한번 안하고도 교체전에는 누수 한번 없었어서 백프로 신뢰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관리실에서는 당연히 업체에 책임을 넘기며 교체후 일어난 일이니 그쪽에다가 얘기해보라고 하고ㅠㅠ 중간에 있는 저희만 골치아픈 상황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샷시업체 , 관리실 외벽문제 해결 둘다 꼼꼼히 따져봐야하는 상황이라 이것저것 살펴보는데
샷시가 사선으로 설치 된듯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육안으로 봐도 타일 간격이 넓어지는것이 보이고, 창문을 열고 바깥쪽에서 보면 물끊기홈(물홈)과의 간격이 한쪽이 점점 좁아지는것을 보고 샷시가 수직으로 설치 된것이 아니라 사선으로, 누수가 일어나는 쪽이 좀 더 밖으로 설치 된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듯이 물홈쪽 실리콘도 만져보면 떠있고 이상합니다ㅠ 여기까지가 설명이구요 질문 드릴게요
1. 샷시가 이렇세 대각선으로 설치가 되어도 괜찮은건가요? 원래 아파트 구조가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이렇게 설치되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재시공 요청해야하나요?
2. 물홈을 막지는 않았지만 샷시가 저렇게 물홈 가까이 바짝 붙어서 설치 되어도 괜찮나요? 저것도 누수의 원인인지 궁금합니다ㅠ
3. 외벽 크랙의 문제라면 누수가 아주 천천히 , 비내리고 몇시단 뒤~ 며칠뒤까지 물이 스며든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물홈으로 인한 누수도 그럴수 있을까요?
답변 주시면 저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ㅠㅠ 부디 지나치지 마시고 꼭 답변 부탁드릴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누수되는 부위 사진이 없어서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창틀 주변 누수 부위 사진을 올려주시면 여러분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누수는 물이 틈을 통해 중력에 따라 이동하는 것'이라고 했을 때, 실링은 틈을 막아 물의 이동을 봉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끊기 홈은 수직 부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물이 수평 방향으로 일정 이상 이동하지 못하고 바로 아래로 떨어지도록 할 뿐입니다. 강한 비바람이 치면 물은 수평으로 이동하여 물끊기 홈을 지나치기도 합니다.
방수의 모든 목적은 틈을 막는 것입니다.
우선 저 상단에 의심가신다 하신 외부 상단 실리콘 부분외에, 하단 레일 칼브럭도 봐주실수 있나요?
이렇게 되어있는데 이부분으로 누수가 진행 될 수도 있을까요?